여기 오게 된 계기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몇 개월간 내가 보기에도 한심할 정도로 허송세월하면서 시간을 흘려 보냈다.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나 자신에게 실망감을 느끼던 도중 어머니께서 방학 때 가는 ‘아는공부’ 라는 캠프를 나에게 추천하셨다.
이러한 공부 캠프에 오는 것이 처음이었고 솔직히 말하자면 캠프에 차를 타고 오면서 내가 진짜 14시간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다시 집으로 가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이제 옛날처럼 회피하거나 물러설 곳이 없었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아는 공부 캠프에 갔다.
첫번째로는 캠프를 직접 경험해본 느낌과 소감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캠프에 들어와서 입소식을 하고 잠을 잔 다음 눈 깜짝 할 사이에 아는 공부 1일 차가 시작되었다. 하루 14시간 공부는 내가 내신을 챙기던 시험기간에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공부 시간이었다. 그런데도 그냥 몸이 알아서 반응했다. 긴장도 많이 했기에 딴짓은 물론이고 잠도 오지 않았다. 이때 나는 공동체 학습의 효과를 똑똑히 느꼈다. 내 옆, 앞, 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공부를 하니 나도 덩달아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14시간이라는 처음에 나에게 커다란 벽처럼 느껴졌던 그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물론 14시간 동안 집중이 흐려질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때는 30분 계획표에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집중력이 약한 나에게는 중간중간 기분을 환기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그것이 30분 계획표가 된 것이다. 이렇게 나는 생각만 해보던 14시간 공부를 현실화시켰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면 아는 공부 캠프는 나에게 있어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자극제와 원동력이 되었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 첫 경험이 되었다. 그리고 이 경험은 내가 예전에 가지고 있던 “나는 공부하면 잘 할 거야.” 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의 근거가 되어 주었다.
두번째로는 윤민수 원장님, 정보석 원장님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윤민수 원장님은 자주 우리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가끔은 공부에 집중이 흐트러질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말씀이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정보석 원장님은 나의 진로, 공부 방법에 대해 컨설팅을 해 주셨다.
세번째로는 멘토 선생님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기 오게 된 계기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몇 개월간 내가 보기에도 한심할 정도로 허송세월하면서 시간을 흘려 보냈다.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나 자신에게 실망감을 느끼던 도중 어머니께서 방학 때 가는 ‘아는공부’ 라는 캠프를 나에게 추천하셨다.
이러한 공부 캠프에 오는 것이 처음이었고 솔직히 말하자면 캠프에 차를 타고 오면서 내가 진짜 14시간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다시 집으로 가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이제 옛날처럼 회피하거나 물러설 곳이 없었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아는 공부 캠프에 갔다.
첫번째로는 캠프를 직접 경험해본 느낌과 소감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캠프에 들어와서 입소식을 하고 잠을 잔 다음 눈 깜짝 할 사이에 아는 공부 1일 차가 시작되었다. 하루 14시간 공부는 내가 내신을 챙기던 시험기간에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공부 시간이었다. 그런데도 그냥 몸이 알아서 반응했다. 긴장도 많이 했기에 딴짓은 물론이고 잠도 오지 않았다. 이때 나는 공동체 학습의 효과를 똑똑히 느꼈다. 내 옆, 앞, 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공부를 하니 나도 덩달아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14시간이라는 처음에 나에게 커다란 벽처럼 느껴졌던 그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물론 14시간 동안 집중이 흐려질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때는 30분 계획표에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집중력이 약한 나에게는 중간중간 기분을 환기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그것이 30분 계획표가 된 것이다. 이렇게 나는 생각만 해보던 14시간 공부를 현실화시켰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면 아는 공부 캠프는 나에게 있어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자극제와 원동력이 되었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 첫 경험이 되었다. 그리고 이 경험은 내가 예전에 가지고 있던 “나는 공부하면 잘 할 거야.” 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의 근거가 되어 주었다.
두번째로는 윤민수 원장님, 정보석 원장님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윤민수 원장님은 자주 우리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가끔은 공부에 집중이 흐트러질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말씀이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정보석 원장님은 나의 진로, 공부 방법에 대해 컨설팅을 해 주셨다.
나는 멘토 선생님들을 보며 동기부여도 많이 받았고 공부에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른 학생들에 비해 나는 질문을 많이 한 편이였는데 선생님들은 내 질문 하나하나에 정말 자세하고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다. 훌륭한 멘토 선생님들이 배치되어 있었기에 나는 1대1 수업을 신청 안 한 것에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리고 공부 중간중간에 멘토 선생님들이 공부해온 방법과 여러 팁 들을 듣는 멘토 특강을 들으면서 선생님들은 정말 치열하고 열심히 공부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다.
아는 공부 캠프의 하루 일과 계획표는 흐트러짐이 없다. 딱딱 그 시간에 맞춰 공부 일정과 식사 일정이 정확히 정해져 있고 취침, 기상 시간이 철저하다. 나는 이러한 점을 높게 산다.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4주 동안 캠프를 오기 전 보다 더 건강해지고 체력이 좋아졌다.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기 마련이다. 제일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식사 문제이다. 너무 똑같은 재료와 반복적인 음식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은 나오고 음식 재탕이 많이 심하였다. 학생들에게는 식사가 유일한 낙인데 음식의 질이 별로 좋지 않아서 실망감이 컸다. 음식은 개선이 꼭 필요할 것 같다. 이 점 외에는 다 만족스러웠다.
이러한 생각을 해보면 지금 이 문장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소름 돋을 정도로 끔찍하다. 나는 이번 방학을 또 의미 없는 시간들로 채워서 보냈을 것이다. 아침 저녁이 바뀌는 것은 물론, 아마 건강 상태도 더욱 안 좋아졌을 것이다. 여기에 오게 되어 내 인생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14시간 아는 공부 캠프 후 목표이다.
일단 이번 캠프에서 배운 이 습관을 그대로 가져가서 집에서나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이 내 목표이다. 그리고 놀랄만한 성적 향상을 이뤄내고 내 실력을 키우고 싶다. 나는 존경하는 한 멘토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 분처럼 전자공학이나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싶다. 그리고 나의 목표 대학은 캠프 오기 전에는 지방 대학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는 공부 캠프를 다녀오고 얻은 공부 습관과 자신감 덕분에 이제는 sky를 바라보고자 한다. 생각을 현실로 바꾸는 것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내 이메일: king26425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