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의외로 캠프 생활 적응은 쉬웠던 것 같다. 입소하고 3일 정도까지는 30분 계획표, 진도 관리표, 처음 보는 쌤들과 친구들..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하는 생활도 익숙해지고 친구들과도 친해지면서 오히려 캠프 생활은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특히 일요일에는 저녁 먹기 전까지는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그냥 방에서 애들이랑 놀고, 먹고, 잘 수 있었다. 솔직히 일요일만 기다리면서 공부한 것 같다.
그리고 공부 환경도 생각보다 좋았는데, 일단 윤민수 원장님께서 30분마다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라고 하시는데 그게 길었던 공부시간을 짧게 느끼도록 해주어서 좋았고, 진도 관리표를 통해 내가 일주일동안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매일 담임쌤과 상담을 통해 고민을 공유하고
1:1 수업 쌤도 진짜 친절하시고 사소한 질문들도 다 받아주셔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또, 윤민수 원장님께서 직접 졸릴 때 깨워주시는데 그럴 때 마다 자극이 많이 돼서 더 집중할수 있었다.
내가 항상 기다리는 시간이 일요일 말고도 있는데, 멘토특강 시간과 삼국지 시간이다.
멘토특강은 질문을 받아주시는 S.K.Y 와 의치한 쌤들이 학생들에게 공부 방법과 각종 조언들을 해주시는 시간인데 좋았고 쌤들의 일생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여기 오기 몇 달 전에 엄마가 갑자기 아는 공부 캠프라는 곳이 있는데 가보면 어떻겠냐고 하셔서 난 그냥 친구도 만들고 공부도 할 겸 알겠다고 했다.
처음 입소했을 땐 사실 별 생각이 없었다. 배정받은 숙소에 들어와서 처음 보는 친구들과 그야말로 묵언수행을 하면서 거의 3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서로 눈치만 봤다. 어색하기도 하고 쌤들도 별 말이 없으셔서 그냥 시키는 것만 했다.
그리고 7시쯤 저녁을 먹고 바로 공동체 학습을 했다. 공부는 생각보다 힘들거나 어렵지 않았지만 앞으로 3주 동안 이 캠프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막막했다.
그런데 의외로 캠프 생활 적응은 쉬웠던 것 같다. 입소하고 3일 정도까지는 30분 계획표, 진도 관리표, 처음 보는 쌤들과 친구들..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하는 생활도 익숙해지고 친구들과도 친해지면서 오히려 캠프 생활은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특히 일요일에는 저녁 먹기 전까지는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그냥 방에서 애들이랑 놀고, 먹고, 잘 수 있었다. 솔직히 일요일만 기다리면서 공부한 것 같다.
그리고 공부 환경도 생각보다 좋았는데, 일단 윤민수 원장님께서 30분마다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라고 하시는데 그게 길었던 공부시간을 짧게 느끼도록 해주어서 좋았고, 진도 관리표를 통해 내가 일주일동안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매일 담임쌤과 상담을 통해 고민을 공유하고
1:1 수업 쌤도 진짜 친절하시고 사소한 질문들도 다 받아주셔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또, 윤민수 원장님께서 직접 졸릴 때 깨워주시는데 그럴 때 마다 자극이 많이 돼서 더 집중할수 있었다.
내가 항상 기다리는 시간이 일요일 말고도 있는데, 멘토특강 시간과 삼국지 시간이다.
멘토특강은 질문을 받아주시는 S.K.Y 와 의치한 쌤들이 학생들에게 공부 방법과 각종 조언들을 해주시는 시간인데 좋았고 쌤들의 일생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삼국지는 스카이 선생님들이 서로 자신이 나온 대학에 대해 좋은 점을 나와서 발표하시고 다른 대학들과 경쟁? 하는 시간인데 이 시간이 진짜 일주일 중에 제일 들뜨고 즐겁고 각 대학의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사소한 즐거움 덕분에 내가 이 캠프에서 잘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식사 이동할 때, 양치할 때, 점호 전에, 일요일에 어울려 놀면서 웃고 떠들고 고민들을 나누면서 다시 한 번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낀 것 같다.
무엇보다 내가 아는 공부 캠프 생활을 하며 느낀 점은 공부를 그렇게 안하던 내가 이렇게까지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하루에 14시간이라는 시간동안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캠프 생활을 하면서 쌓여가는 연습장들과 문제집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다.
앞으로 집에 가서도 이 경험을 발판삼아 공부해서 꼭 S.K.Y 에 진학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 캠프 참여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진짜로 눈 한 번 딱 감고 한 번만 참여해보라고 하고 싶다.
비록 처음에는 많이 힘들지만 진짜 이 악물고 견디면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어느새 14시간 아는 공부를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jisualice14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