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23 여름캠프 학생후기

캠프나 토요공동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카페의 캠프 후기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의 토요공동체 메뉴를 확하시기 바랍니다.


후기에 대해 “적응을 잘하고 성공한 일부 학생들만 작성한 것”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들은 캠프 종료 전 정리 차원에서 후기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도 원하면 자율적으로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즉, 아는공부캠프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 학생이 작성한 진짜 경험담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제외한 수료자 100% 학생들, 후기작성)



아는공부캠프의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이 100%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아는캠프후기 - 18조 중3 안아진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 까지 남들 다 다니는 수학, 영어 학원을 한 군데도 다니지 않았다. 부모님도 공부를 강제적으로 시키시는 분이 아니라 거의 공부를 하지 않았다. 그래도 중학교 와서 중간정도는 하며 나름 내 성적에 만족하며 있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족한 내 실력을 마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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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초등학교 때 놀았으니까 이제 한 번 해봐라” 라고 말씀하시고 나도 이제 공부가 정말 필요하고 잘 하고 싶은 마음도 생겼었다. 그래서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았다. 기초가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끈기 있게 앉아있는 힘이 정말 부족했다. 처음엔 ‘한 번 해보자’ 이런 마인드로 시작했더라도 몇 주 가지 않고 지치기 십상이었다. 

 

그런 나에게 엄마가 아는 공부 캠프를 권유하셨을 때 나는 흔쾌히 가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점점 캠프에 갈 날이 다가올수록 14시간이라는 숫자가 나에게 점점 더 큰 숫자로 느껴지며 두려워 졌다. 방학이라면 항상 12시 넘어서 자고 그 다음날 12시에 일어나는 게 일상이었기에 6시에 기상해야 하는 것도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입소 당일 아빠와 차를 타고 오면서도 내가 잠깐 미쳤었던 거 같다고 14시간을 어떻게 하냐고 하면서 투정을 부렸었다. 그랬던 내가 3주라는 시간을 무사히 버티고 퇴소를 2일 남기고 있다. 첫째 날은 솔직히 힘들지 않았다. 어느 때와 같이 난 처음 마음먹는 것은 잘하고 긴장이 너무 되었기에 힘들었어도 느끼지 못했을 거다. 

 

그렇게 첫 번째 날과 두 번째 날은 무사히 넘겼다. 하지만 세 번 째 날부턴 긴장이 풀어지더니 점점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남은 날들을 내가 과연 잘 버틸 수 있을지 나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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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나를 버티게 해주었던 게 여기서 알려주는 공부법과 선생님들 이셨던 거 같다. 세상만사 다 귀찮은 나에겐 30분 계획표를 쓴다는 게 집중이 깨질 거 같고 무엇보다 너무 귀찮을 거 같아 부정적이게 생각 하였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집중하여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너무 문제가 안 풀리고 힘들어 멍 때리고 있거나 머리를 싸매고 있을 때 30분 계획표를 쓰며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30분이란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간다는 게 느껴지며 긴 시간으로만 느껴졌던 14시간이 짧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또한, 항상 서 계시며 졸 때 마다 깨워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시며 복 돋아 주시는 윤민수 원장님 덕분에 덜 졸고 집중 할 수 있었다. 선행을 항상 안 했기에 주변 친구들이 선행 하는 걸 보면 나도 모르게 불안해 지고 너무 늦었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진도 나가는 것 보다 아는 공부를 하라는 말씀과 아직 절 때 늦지 않았다고 해주셔서 ‘나도 아직 안 늦었고 할 수 있다’라고 마음을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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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다니지 않아 항상 끙끙 되며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공부해야 되었던 나에게 손을 들면 바로 알려주시는 선생님들도 너무 좋았다. 이해가 안 되면 이해 될 때까지 설명해주시고 문제를 해결하면 칭찬해주셔 그 칭찬이 고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기도 하였다. 정말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덕분에 내가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하여 모든 선생님이 존경스럽고 감사하다. 

 

그중 특히 담임 선생님께 감사한데, 매 상담시간 모든 얘기를 진심으로 들어주시고 심지어 나의 투정조차도 받아주셨다. 둘째 주에 정말 너무 하기 싫어 미루고 미루었던 과학을 시작했는데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투정을 부렸는데 그걸 다 받아주셨다. 단순한 응원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조언도 같이 해주신 덕에 마냥 힘만 난 것이 아니라 할 의욕도 생기게 되었다. 

 

이곳을 안 왔다면 방학 내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며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가끔 책상에 앉아있었다는 걸로 만족하며 넘어가는 무의미한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 온 덕에 내가 3주간 버텼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내 최대 문제였던 끈기 있게 앉아있지 못 하는 것은 14시간씩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레 해결 되었고 다음 학기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었다. 집에 돌아가서도 여기서의 학습태도를 유지하며 공부해서 내가 원하는 대학교에 꼭 붙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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