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여기 아는 공부 캠프에 오게 된 것은 다 엄마 친구 아들 때문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기숙사에서 엄마랑 통화를 하며 기말고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작년에 안 갔던 기숙학원에 가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봤다. 나는 솔직히 가기 싫었다. 가면 스마트폰도 쓰지 못하고,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았다.
이미 엄마가 엄마 친구랑 통화를 해 엄마 친구 아들이 아는 공부 캠프를 다녀와서 공부할 마음이 생겼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그리고 엄마는 이미 신청을 해버린 뒤 나에게 통보했다. 나는 처음에 너무 가기 싫었다. 솔직히 너무너무 가기 싫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설득해보려 했지만 이미 엄마는 보내기로 마음을 먹었고, 나는 체념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받아들이고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엄마랑 아빠랑 떨어질 때 눈물이 날 뻔했지만 참았다. 나는 상여자니까... 그리고 방에 들어갔을 때 정말 많이 긴장이 되었다. 처음 보는 친구들이랑 방을 3주 동안같이 써야 한다는 것에 정말 많이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이 환경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정말 힘들었다. 일요일 입사 날은 그래도 즐거웠다. 룸메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나름 버틸 만 했다. 그런데 월요일부터 공부하려니까 너무 서러웠다.
내가 왜 여기에 와 있는지도 모르겠고 집에 가고 싶었다. 눈물도 났다. 이런 감정이 다음날까지 지속되었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오히려 공부에 더 집중도 잘 되었던 것 같다. 이곳에 적응은 너무나도 안 되지만 공부에 집중은 너무 잘 되었다. 솔직히 3주가 너무나도 길다고 생각했다. 버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버텨냈다!! 내 자신이 대견하다.
아공캠프에서는 30분마다 계획을 세우는 30분 계획표를 작성해 공부를 진행한다.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 할 지도 몰라서 정말 막막했지만, 이제는 그냥 마스터해버렸다. 30분 계획표가 처음에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공부 흐름이 계속 끊기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집중력이 잘 살아있어서 가능했던 이야기지만, 나중에는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 그럴 때 30분 계획표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 즈음에 ‘30분 계획표 작성 하세요~’ 소리를 들으면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집중력을 다 잡을 수 있었다.
윤민수 원장님은 아침 6시 반부터 2층 강당에 나오셔서 우리가 졸면 다 잡아주신다. 누군가 졸면 졸지 말라고 하며 집중력을 다시 한 번 잡아주신다. 그리고 동기부여 되는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버틸만 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쾌척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신다. 정보석 원장님은 정말 친절하시다.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를 받아주신다. 
멘토 선생님들은 정말 다들 예쁘고, 잘생기시고, 똑똑하시다. 먼저 우리의 왕자님 무관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무관쌤은 우리 6조의 담임선생님이시다. 일단 무관쌤은 정말 잘생기셨다. 그리고 중앙대 약학과를 다니신다. 나는 약학과를 지망하는데 담임선생님이 약학과라서 정말 좋았다. 무관쌤이랑 상담할 때 항상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 내가 하는 이야기에도 정말 경청을 잘해주신다. 공부랑 관련 없는 이야기에도 반응 잘해주시고, 고민도 잘 들어주신다.
다음은 나의 최애 호승쌤에 대해 말해보겠다. 호승쌤은 일단 너무너무 잘생기셨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학교인 고려대에 재학 중이시다. 그리고 호승쌤한테 수학문제를 꽤 많이 질문했는데, 항상 친절하게 잘 알려주신다.
다음은 재훈쌤에 대해 써보겠다. 재훈쌤은 정말 수학 천재 같으시다. 재훈쌤한테 수학 질문 제일 많이 했는데, 항상 막힘없이 푸신다. 정말 천재 같으시다. 그래서 항상 좀 어려운 문제는 재훈쌤께 여쭤본 것 같다.
다음은 원일쌤에 대해 써보겠다. 나의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이 고려대 영어교육과를 나오셔서 처음 원일쌤한테 말을 걸었다. 처음 말 걸었는데 정말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고, 항상 반응도 잘해주신다. 맨날 일일쌤이라고 부르는데 반응이 정말 귀여우시고, 너무 착하시다.
그리고 멘토특강 때 서울대 의류학과 솔빈쌤이랑 서울대 철학과 원우쌤이 정말 인상 깊었다. ‘역시 서울대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발표였다. 솔빈쌤은 정말 대단하고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원우쌤은 다른 쌤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발표를 하셨는데 그 부분이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고, 멋있었다. 여기 있는 선생님들 정말 다 너무 능력 좋으시고, 정말 예쁘시고, 정말 잘생기셨다.
나는 일대일 수업으로 수학이랑 영어를 진행했다. 둘 다 서희쌤이 해주셨는데 너무 너무 좋았다.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그리고 개념을 다시 알려달라고 하면 항상 몇 번이고 더 물어봐도 된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동 받았다. 그리고 문제를 못 풀면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시곤 했다. 그리고 친근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는데, 나중에 끝날 때가 되니까 너무 아쉬웠다.
아공에 가장 큰 장점은 공부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멘토 쌤들이 다 SKY, 의치한약수니까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 멘토 쌤들을 보고 정말 나도 저 학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과잠을 많이 입고 다니시는데 이게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그리고 순공시간이 는다는 점이다. 강제로라도 공부하게 되니까 순공시간이 늘 수 밖에 없다. 강제로라도 순공시간이 느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만약에 내가 이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 계획을 세워두고,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했을 것이다. 순공시간이 10시간 넘게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고, 집에서 누워있는 시간이 공부하는 시간보다 더 많았을 것이다. 그래도 이곳에서 3주 동안 공부 습관을 잡고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여기 나가서도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내신을 1점 초중반대로 만들고, 모의고사 성적도 높혀서 고대!!! 갈 거다. 혹은 강원대 약학과를 갈 것이다. 나중에 고대랑 강원대 약학과 둘 다 붙으면 정말 행복한 고민이 될 것만 같다. 여기서 받은 자극을 그대로 가지고 나가서 꼭! 고대 혹은 약대에 합격할 것이다.
sodam3705@naver.com
먼저 여기 아는 공부 캠프에 오게 된 것은 다 엄마 친구 아들 때문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기숙사에서 엄마랑 통화를 하며 기말고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작년에 안 갔던 기숙학원에 가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봤다. 나는 솔직히 가기 싫었다. 가면 스마트폰도 쓰지 못하고,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았다.
이미 엄마가 엄마 친구랑 통화를 해 엄마 친구 아들이 아는 공부 캠프를 다녀와서 공부할 마음이 생겼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그리고 엄마는 이미 신청을 해버린 뒤 나에게 통보했다. 나는 처음에 너무 가기 싫었다. 솔직히 너무너무 가기 싫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설득해보려 했지만 이미 엄마는 보내기로 마음을 먹었고, 나는 체념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받아들이고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엄마랑 아빠랑 떨어질 때 눈물이 날 뻔했지만 참았다. 나는 상여자니까... 그리고 방에 들어갔을 때 정말 많이 긴장이 되었다. 처음 보는 친구들이랑 방을 3주 동안같이 써야 한다는 것에 정말 많이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이 환경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정말 힘들었다. 일요일 입사 날은 그래도 즐거웠다. 룸메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나름 버틸 만 했다. 그런데 월요일부터 공부하려니까 너무 서러웠다.
내가 왜 여기에 와 있는지도 모르겠고 집에 가고 싶었다. 눈물도 났다. 이런 감정이 다음날까지 지속되었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오히려 공부에 더 집중도 잘 되었던 것 같다. 이곳에 적응은 너무나도 안 되지만 공부에 집중은 너무 잘 되었다. 솔직히 3주가 너무나도 길다고 생각했다. 버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버텨냈다!! 내 자신이 대견하다.
아공캠프에서는 30분마다 계획을 세우는 30분 계획표를 작성해 공부를 진행한다.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 할 지도 몰라서 정말 막막했지만, 이제는 그냥 마스터해버렸다. 30분 계획표가 처음에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공부 흐름이 계속 끊기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집중력이 잘 살아있어서 가능했던 이야기지만, 나중에는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 그럴 때 30분 계획표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 즈음에 ‘30분 계획표 작성 하세요~’ 소리를 들으면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집중력을 다 잡을 수 있었다.
윤민수 원장님은 아침 6시 반부터 2층 강당에 나오셔서 우리가 졸면 다 잡아주신다. 누군가 졸면 졸지 말라고 하며 집중력을 다시 한 번 잡아주신다. 그리고 동기부여 되는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버틸만 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쾌척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신다. 정보석 원장님은 정말 친절하시다.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를 받아주신다.
멘토 선생님들은 정말 다들 예쁘고, 잘생기시고, 똑똑하시다. 먼저 우리의 왕자님 무관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무관쌤은 우리 6조의 담임선생님이시다. 일단 무관쌤은 정말 잘생기셨다. 그리고 중앙대 약학과를 다니신다. 나는 약학과를 지망하는데 담임선생님이 약학과라서 정말 좋았다. 무관쌤이랑 상담할 때 항상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 내가 하는 이야기에도 정말 경청을 잘해주신다. 공부랑 관련 없는 이야기에도 반응 잘해주시고, 고민도 잘 들어주신다.
다음은 나의 최애 호승쌤에 대해 말해보겠다. 호승쌤은 일단 너무너무 잘생기셨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학교인 고려대에 재학 중이시다. 그리고 호승쌤한테 수학문제를 꽤 많이 질문했는데, 항상 친절하게 잘 알려주신다.
다음은 재훈쌤에 대해 써보겠다. 재훈쌤은 정말 수학 천재 같으시다. 재훈쌤한테 수학 질문 제일 많이 했는데, 항상 막힘없이 푸신다. 정말 천재 같으시다. 그래서 항상 좀 어려운 문제는 재훈쌤께 여쭤본 것 같다.
다음은 원일쌤에 대해 써보겠다. 나의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이 고려대 영어교육과를 나오셔서 처음 원일쌤한테 말을 걸었다. 처음 말 걸었는데 정말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고, 항상 반응도 잘해주신다. 맨날 일일쌤이라고 부르는데 반응이 정말 귀여우시고, 너무 착하시다.
그리고 멘토특강 때 서울대 의류학과 솔빈쌤이랑 서울대 철학과 원우쌤이 정말 인상 깊었다. ‘역시 서울대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발표였다. 솔빈쌤은 정말 대단하고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원우쌤은 다른 쌤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발표를 하셨는데 그 부분이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고, 멋있었다. 여기 있는 선생님들 정말 다 너무 능력 좋으시고, 정말 예쁘시고, 정말 잘생기셨다.
나는 일대일 수업으로 수학이랑 영어를 진행했다. 둘 다 서희쌤이 해주셨는데 너무 너무 좋았다.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그리고 개념을 다시 알려달라고 하면 항상 몇 번이고 더 물어봐도 된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동 받았다. 그리고 문제를 못 풀면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시곤 했다. 그리고 친근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는데, 나중에 끝날 때가 되니까 너무 아쉬웠다.
아공에 가장 큰 장점은 공부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멘토 쌤들이 다 SKY, 의치한약수니까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 멘토 쌤들을 보고 정말 나도 저 학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과잠을 많이 입고 다니시는데 이게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그리고 순공시간이 는다는 점이다. 강제로라도 공부하게 되니까 순공시간이 늘 수 밖에 없다. 강제로라도 순공시간이 느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만약에 내가 이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 계획을 세워두고,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했을 것이다. 순공시간이 10시간 넘게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고, 집에서 누워있는 시간이 공부하는 시간보다 더 많았을 것이다. 그래도 이곳에서 3주 동안 공부 습관을 잡고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여기 나가서도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내신을 1점 초중반대로 만들고, 모의고사 성적도 높혀서 고대!!! 갈 거다. 혹은 강원대 약학과를 갈 것이다. 나중에 고대랑 강원대 약학과 둘 다 붙으면 정말 행복한 고민이 될 것만 같다. 여기서 받은 자극을 그대로 가지고 나가서 꼭! 고대 혹은 약대에 합격할 것이다.
sodam37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