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곳, 아는공부 캠프
9조 고1 김윤민
처음에 엄마가 아는공부캠프 라는 곳이 있는데 한 번 가 보는 건 어떻겠냐고 하셨다. 그때는 이곳이 어떤 곳인지도 잘 몰랐고, 그냥 공부하는 곳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점점 신청일이 다가오자 진짜로 갈 것인지 고민이 되어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14시간 30분동안 공부를 한다는 것이 솔깃했고 나도 가면 진짜로 14시간 30분 공부하게 된다는 마음에 설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입소일이 다가오면 올수록 조금 겁이 났다. ‘내가 과연 잘하고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들었다. 첫 입소 날에는 정말 집에 가고 싶었다. 가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몇 시간 동안 공부를 했는데 새로운 환경과, 처음보는 사람들만 있는 장소에서 있는다는 게 무서웠다.
강당에서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 공부를 시작했다. 첫날에는 공부가 잘되었다. 신기했다. 캠프 4일차까지는 집중도 잘 되고 하나도 졸지도 않았다. 그만큼 긴장했었다.
윤민수 원장님이 단상 위로 올라가셔서 “졸지 마라”, “아는 공부 하세요” 등등 학생들이 졸려고 할 때마다 말씀을 해주셨는데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과 매일 상담을 하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지 않고, 명문대 나오신 선생님들과 1:1로 고민거리나 앞으로의 공부 계획, 진로계획 등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이 고등학교 가기 전의 나에게는 최고였다.
얻어가는 것도 많았고 14시간 동안 공부하다가 상담하니까 피로도 풀리는 것 같고 1:1로 매일 상담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하루에 있어서 좋은 시간이다. 상담할 때는 항상 친절하시고, 자기 일인 것처럼 진심으로 상담해주시는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 나는 진로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나는 내가 문과인지 이과인지도 결정을 못 했었고 꿈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잘 몰랐다. 상담을 하면서 대학교에는 이런저런 과도 있고 진로 결정을 못 한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담임선생님과 같이 상담 시간에 말해보았는데 상담을 하면서 어디 과를 갈지는 정할 수 있었다. 혼자였다면 분명 안 정하고 고등학교 들어갔을텐데, 선생님과 같이 이야기한 덕분에 정할 수 있었다.
나는 1:1 수학 수업을 했는데 수학을 정말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학생이었다. 항상 수학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수학 시험 날이 다가오면 엄청 긴장하는 학생이었다.
수학 (상)을 다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이 캠프에 있으면서 거의 수학 (상)을 다 끝낼 수 있었다. 선생님이 설명도 잘 해주시고, 모르는 부분 있으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수학과 조금 가까워진 것 같다.

아는공부 캠프만의 장점이 있다면 명문대 선생님에게 수업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상담할 수 있다는 점이다. 1:1 수업 중간중간에 선생님과 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였는데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서 공부하는 것이 집중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인 것 같았다. 평소와 같은 방학이었다면, 핸드폰의 유혹에 빠져서 살고 있을 나에게는 오기 잘한 것 같다. 다음 겨울 캠프 때 또 오고 싶다. 친구들에게 말한 것을 후회한다. 나만 알고 싶은 캠프이다.
kimym4428@naver.com
나만 알고 싶은 곳, 아는공부 캠프
9조 고1 김윤민
처음에 엄마가 아는공부캠프 라는 곳이 있는데 한 번 가 보는 건 어떻겠냐고 하셨다. 그때는 이곳이 어떤 곳인지도 잘 몰랐고, 그냥 공부하는 곳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점점 신청일이 다가오자 진짜로 갈 것인지 고민이 되어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14시간 30분동안 공부를 한다는 것이 솔깃했고 나도 가면 진짜로 14시간 30분 공부하게 된다는 마음에 설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입소일이 다가오면 올수록 조금 겁이 났다. ‘내가 과연 잘하고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들었다. 첫 입소 날에는 정말 집에 가고 싶었다. 가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몇 시간 동안 공부를 했는데 새로운 환경과, 처음보는 사람들만 있는 장소에서 있는다는 게 무서웠다.
강당에서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 공부를 시작했다. 첫날에는 공부가 잘되었다. 신기했다. 캠프 4일차까지는 집중도 잘 되고 하나도 졸지도 않았다. 그만큼 긴장했었다.
윤민수 원장님이 단상 위로 올라가셔서 “졸지 마라”, “아는 공부 하세요” 등등 학생들이 졸려고 할 때마다 말씀을 해주셨는데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과 매일 상담을 하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지 않고, 명문대 나오신 선생님들과 1:1로 고민거리나 앞으로의 공부 계획, 진로계획 등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이 고등학교 가기 전의 나에게는 최고였다.
얻어가는 것도 많았고 14시간 동안 공부하다가 상담하니까 피로도 풀리는 것 같고 1:1로 매일 상담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하루에 있어서 좋은 시간이다. 상담할 때는 항상 친절하시고, 자기 일인 것처럼 진심으로 상담해주시는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 나는 진로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나는 내가 문과인지 이과인지도 결정을 못 했었고 꿈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잘 몰랐다. 상담을 하면서 대학교에는 이런저런 과도 있고 진로 결정을 못 한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담임선생님과 같이 상담 시간에 말해보았는데 상담을 하면서 어디 과를 갈지는 정할 수 있었다. 혼자였다면 분명 안 정하고 고등학교 들어갔을텐데, 선생님과 같이 이야기한 덕분에 정할 수 있었다.
나는 1:1 수학 수업을 했는데 수학을 정말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학생이었다. 항상 수학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수학 시험 날이 다가오면 엄청 긴장하는 학생이었다.
수학 (상)을 다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이 캠프에 있으면서 거의 수학 (상)을 다 끝낼 수 있었다. 선생님이 설명도 잘 해주시고, 모르는 부분 있으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수학과 조금 가까워진 것 같다.
아는공부 캠프만의 장점이 있다면 명문대 선생님에게 수업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상담할 수 있다는 점이다. 1:1 수업 중간중간에 선생님과 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였는데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서 공부하는 것이 집중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인 것 같았다. 평소와 같은 방학이었다면, 핸드폰의 유혹에 빠져서 살고 있을 나에게는 오기 잘한 것 같다. 다음 겨울 캠프 때 또 오고 싶다. 친구들에게 말한 것을 후회한다. 나만 알고 싶은 캠프이다.
kimym44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