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24 겨울캠프 학생후기

아는공부에서 얻은 공부습관들 - 8조 중3 허태원

나는 캠프 오기 전에는 다른 애들과 마찬가지로 공부는 뒷전으로 미루고 노는걸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학원은 안다녀봤고 엄마가 시키는 공부만 하였고 내가 주도적으로 공부는 하지 않았다.

캠프를 오게된 이유는 원래는 공부할 때 계획 같은 것을 안 잡고 했는데 여기 와서 학습 계획 능력을 기르고 순공시간을 확보하려고 왔다. 그리고 기말을 볼 때마다 수학이 최저점수가 나오는데 여기 와서 수학을 많이 해 수학 실력을 기르려고 왔다. 이 캠프 오기 전에 여름방학 때 다른 캠프를 가본 경험이 있어 공부 시간에는 딱히 큰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원장님이 3일만 지나면 별거 아니라고 하셨는데 진짜로 3일이 지나고 시간이 빨리 갔었다. 시간이 빨리 가지 않을 때면 다음 쉬는 시간(예. 낮잠시간, 식사시간, 멘토특강 등)을 기다리면서 공부하면 빨리 갔었다.

다음으로는 30분 계획표에 대해 말해보자면 30분 계획표도 시간을 빨리 가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인 것 같다. 밖에서 공부할 때 30분도 길었었는데 30분 계획표랑 같이 공부하니 2시간도 별거 아니었다. 30분 계획표의 또 다른 장점은 하루 공부가 끝나고 과목별 공부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 과목은 늘리고 이 과목은 줄이는 학습 계획을 잡을 수 있었고 순공시간과 앎의 지수를 쓰는 칸이 있어 내가 하루동안 얼마나 집중해서 공부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캠프의 특별한 점은 일대일 수업이 있다는 것이다. 일대일 수업의 장점은 공부하다가 집중이 안될 때 일대일 수업을 하면 약간 쉬는 시간 느낌이라서 일대일 수업이 끝나고 공부에 다시 임할 수 있었다. 선생님이 공부를 잘하셔서 개념을 잘 설명해주시고 1대1 수업 외에 시간에도 가끔씩 오셔서 점검하시니 학습계획에 도움이 되었다.

다음으로 아는공부 캠프의 장단점을 말해보겠다. 첫번째 장점은 멘토특강과 삼국지로 동기부여가 크게 되었다. 멘토특강과 삼국지로 인해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었고 공부방법과 선생님이 대학교 가는 과정을 설명해주시니 공부에 많은 참고가 되었다.

두 번째 장점은 공동체 학습이 잘 되어있어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였다.

세 번째 장점은 선생님이 다 좋은 대학교 나오셔서 물어본 질문에 다 답변을 해주셔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편하게 질문을 할 수 있었다.

네 번째 장점은 저번에 다른 캠프에서는 전자기기 사용시간 오전 12까지 제한 되어 있었는데 이 캠프는 6~8시,1~3시반 30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덕분에 문제집에 모르는 영단어가 있을 때 바로 찾을 수 있고, 인강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서 인강 시간에 대한 부담도 없었다.

마지막 장점으로는 중간에 낮잠시간이 있어 공부할 때 잔적이 없었다.

단점으로는 샤워시간이 너무 짧은 것 밖에 없었다.

 

캠프를 오고 나서 내 공부습관에 대한 많은 변화가 왔다. 수학에서는 수학 문제를 풀 때 노트 꺼내기 귀찮아가지고 문제집에 풀었고, 노트를 쓸 때는 칸도 구분을 안하고 풀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중구난방으로 적었다, 하지만 여기 오고나서부터 노트에 풀이를 정렬하게 적었고 1대1 쌤이 문제번호랑 페이지를 노트에 적으면서 풀라고 조언하셔서 노트를 더 효과적이고 깔끔하게 작성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변화는 원래 국어 비문학이나 영어 독해 풀 때 연필로 중요한 부분도 표시 안하고 그냥 무작정 읽었었다. 하지만 여기 오고 나서 멘토특강과 담임쌤의 지도로 글에 표시 하면서 풀기 시작했고 문제 정답률도 올라갔다. 마지막으로 영어에서는 1대1 영어 수업이랑 혼자서 독해 문제를 풀면서 내가 단어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단어 외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고 영어 독해 풀 때 점점 독해력이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캠프를 오고나서 효과적인 공부 습관을 쌓을 수 있었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아서 그 부분을 채워보니 실력이 많이 올라갔다. 만약 캠프에 오지 않았다면 방학 때 게을러져서 10~11시에 일어날 것 같고 공부도 별로 안해 수학진도도 많이 못 나갔을 것 같다. 그리고 이런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몰라서 밖에서 계속 원래 쓰던 공부방법으로 실력이 많이 못 올라갔을 것 같다.

여기 오고나서 진로결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밖에서는 원래 서울대 철학과가 가고 싶었는데 여기서 서울대 철학과 멘토 선생님이 계셔서 서울대 철학과를 더욱 가고 싶게 되었다. 그리고 메국지에서 약학대 소개할 때 전약제가 재밌어 보였고 약사에 대해 흥미가 생겨서 약학대도 가고 싶어졌다. 캠프 나가고 난 후에 다짐은 캠프에서 길렀던 공부방법도 밖에서 적용하고 공부할 때 30분 계획표랑 진도 관리표도 꼭 작성하겠다!!

 

email: heot5989@gmail.com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