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24 겨울캠프 학생후기

아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계기 - 7조 고1 이예성

나는 중학교 때 까지만 해도 공부를 시험기간에만 하고 평소에는 놀기만 했던 학생이었다. 평소에 공부를 안하고 시험기간에만 하다 보니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는 성적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런 내가 고등학생이 되어 중학교 때처럼 시험기간에만 공부를 한다면 절대 고등학교 시험을 볼 때 성적이 잘 안 나올 것 같았다. 그래서 난 이대로 계속 공부를 대충하면 미래의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못하면서 살고 그다지 행복하지도 못할 거 같았다 그래서 난 이 아는공부 캠프를 가라고 하는 부모님의 권유와 나의 의지 조금을 가지고 이 아는공부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1월1일 새해가 되기 바로 하루 전 날인 12월31일 일요일이 이 화성에 위치한 아는공부 캠프에 입소하였다. 처음 딱 방에 들어갔을 때는 처음 보는 동갑인 애들과 핸드폰도 없이 처음 온 이 곳에서 앞으로 어떻게 생활할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처음 공부하는 날에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고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지 않아 거이 공부를 하지 않았다 2,3일 째에는 그래도 이왕 온 거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다. 1주일 동안은 정말 시간도 안 가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집중도 잘 못 하였다.

 

하지만 2주 차가 시작되고 여기서 14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것이 공부 밖에 없으니 마음을 잘 다잡고 집중을 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거 같고, 2주차가 지나고 나서는 시간도 빨리 가는 느낌이 들고 공부에 집중도 더 잘 되었던 거 같다. 

 

이 캠프에는 평소에는 하지도 않았던 30분 계획표라는 것이 있었다 30분 계획표는 30분마다 내가 무슨 공부를 할지 계획하면 써내려 가는 것이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잘 쓰지 못 했지만 점점 계획 세우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30분 계획표로 내가 전에 무슨 공부를 했는지 어떤 과목의 공부량이 적었는지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또 이곳에는 나의 담임 선생님(문예원 선생님)과 부담임 선생님이 계시고 공부를 아주 잘 하시는 멘토 선생들과 국영수 일대일 과목 선생님들도 계셔서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다들 친절히 잘 알려주신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과 하루에 한 번 상담을 하는데 그 상담을 할 때 30분 계획표를 보고 나의 부족한 점을 친전하게 잘 알려주셔서 공부를 할 때 부족한 점을 채워가며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나의 수학 일대일 선생님(조세익 선생님)은 나의 모르는 개념, 문제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해주시면서 나의 부족한 점도 잘 채워 주시고 아주 친절하셨다. 

 

다음으로 매일 4시와 8시에 멘토특강을 진행한다. 이 멘토특강은 한 선생님이 자신의 학창 시절, 자신의 공부 방법을 발표하시고 마지막에는 발표에 대한 질문을 받는 시간이다. 이 멘토특강의 장점은 내가 공부방법을 잘 모르던 과목의 공부 방법을 알게 되고 나도 저 선생님이 다니는 학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좋은 시간인 거 같다.

 

그리고 아는 공부캠프에는 3주차에 토요일 저녁에 삼국지와 메국지라는 대학교끼리 서로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가 더 좋다며 선생님들이 ppt를 만들어서 발표를 하는 날이 있다. 이 날에는 선생님들이 우리에게 재미도 주시고 그 학교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여 우리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든 시간인 것 같다. 

지금까지 아는공부 캠프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 이 아는공부 캠프의 장점을 말해보자면 밥이 맛 있을 때도 있고, 공부를 하는 시설도 좋고, 모르는 문제를 선생님들에게 질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조금 많이 힘들다. 

 

하지만 이 장점과 단점이 있는 아는공부 캠프에 내가 오지 않았더라면 방학에 누워서 핸드폰만 하고, 공부도 안 하여 고등학교 준비를 안 하게 되었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이 캠프를 온 후 나의 목표는 고등학교 가서 아는 공부 열심히 하고 적당히 놀며 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지내야겠다.

 

이메일-lyssyl080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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