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24 겨울캠프 학생후기

T1페이커 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 2조 2학년 이정후

2학년 때 학교에서 수1, 수2, 미적분, 기하, 물, 화, 생 1,2를 다 공부해야 하는데 현재 선행이 하나도 되지 않아서 위기감을 느꼈다. 그래서 기숙학원을 알아보다가 어머니의 추천으로 아는 공부 캠프에 대해 알게 됐고 캠프에 오게 됐다. 4주 동안 매일매일 14시간씩 공부한다고 해서 처음 들어왔을 때는 굉장히 막막하고 걱정됐지만 14시간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금방 갔고 오랫동안 앉아 공부하는 것도 점점 익숙해졌다. 


공부를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30분 계획표였다. 예전에 플래너를 작성할 때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냥 공부하기 같은 느낌으로 쓰다가 점점 귀찮아져서 아이에 플래너를 작성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면서 나의 공부 실력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덕분에 나의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하고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아는공부캠프에 계시는 다양한 선생님들도 공부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 우선 윤민수 원장님께서는 공부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일깨워주시고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속 독려해주셨다. 실제로 학창 시절에 14시간, 15시간을 공부하시면서 전국 4등을 한 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윤민수 원장님을 엄청나게 존경하게 됐다. 공부에 집중하지 않고 딴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자 집중해!, 모두 아는 공부하자!“라고 말하실 때마다 소름이 끼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 

 

또한 멘토 선생님들도 공부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다. 비록 멘토 선생님들께 질문을 거의 하지는 않았지만, 그 치열한 입시판 속에서 SKY나 메디컬을 갔다는 점이 내게 자극이 됐고 나중에는 선생님들과 같은 대학 혹은 더 좋은 곳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는공부캠프의 장점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일단 밥이 맛있다. 공부를 14시간 동안이나 하는데 밥이 맛이 없으면 진심으로 살기 싫어질 것 같은데 밥이 맛있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꾸준히 14시간씩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아는 공부 캠프에서는 공부를 하면서 딴 짓을 하기가 어렵기에 공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스터디카페를 가면 칸막이가 있어서 눈치 보이지도 않고 누군가 공부를 하라고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자칫하면 딴 짓을 하기가 쉽고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아는공부 캠프에서는 4층의 경우에는 칸막이가 없어서 대놓고 딴 짓 하기도 힘들고 선생님들이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어서 나 자신을 제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정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사귈 수 있었다. 아는공부 캠프에는 정말 다양한 지역에서 학생들이 오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친구들을 만나며 서로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인연과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다. 만약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아예 공부를 놓지는 않더라도 하루 14시간에는 훨씬 못 미치는 분량의 공부를 했었을 것 같다. 또한 내가 핸드폰을 하거나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 누군가는 이 시간에도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맘 편히 놀기만 했을 것 같다. 

아는 공부 캠프를 하면서 진도를 많이 나갈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내가 14시간동안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은 것이다. 이 캠프에서 나는 단순히 공부를 많이 한 것이 아닌,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아는공부 캠프 이후에는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대한민국에서 어떤 대학, 학과든 갈 수 있는 성적을 만들 것이다. 말도 안돼 보일 수 있지만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그래야 부서진 조각도 크니까 크으으으 미쳤다. 아는공부 캠프 파이팅!

 

이메일: jer1686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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