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24 겨울캠프 학생후기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 16조 고1 송다인

나는 중학교 2학년까지 나름 열심히 살고 성적도 나쁘지 않게 받다가, 중학교 3학년이 되고나서 “2학년 때 퍼센트를 잘 받아놨으니까 중3은 조금 쉬엄쉬엄해도 되겠지?” 라는 이상한 생각을 하고 3학년 생활 동안 매 시험 벼락치기를 했었다. 


퍼센트는 당연히 떨어졌고, 나보다 못 한다고 생각을 했던 친구가 나보다 더 높은 전교 등수를 받는걸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었다.

다시 열심히 공부를 하려고 해봤지만 1년 동안 계속 잘못된 공부 방법을 사용해왔기에 공부습관을 다시 잡기도 힘들었고, 공부에서는 더 이상 도파민이 나오지 않는 상태였었다. 

 

그러다 마침 엄마가 아는공부 캠프에 들어가보는게 어떠냐고 물으셨고, 이미 자포자기한 상태였던 나는 “그래, 이거라도 좀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다.

14시간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많이 힘들었다.

집에서는 매일 새벽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 가면 졸기만 하던 내가 12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는 생활 패턴에 적응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공동체 학습을 하면서 내가 조는 동안 옆에서 친구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기에 스스로 안 졸려고 노력하고, 집중하려고 했다.

그리고 집에서는 항상 뭘 하려다가 하기 싫으면 그냥 미뤄버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하게 만드니까 일을 미루는 습관을 많이 고치게 되었다.

 

나는 평소에 영어 모의고사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여기에 들어왔기에 영어 모의고사를 푸는 것을 정말 싫어하고,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도 잘 몰랐었다.

그러나 박성빈 1:1 멘토 선생님께서 자신이 수험생활 때 영어 모의고사를 어떻게 풀었는지와 영어 모의고사를 풀 때 적용하면 좋은 점 들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셨기에 영어 모의고사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사그러들게 되었다.

또한 나는 이곳을 들어오기 전에 수학(상)의 개념을 거의 잡지 못한 상태에다가 문제도 제대로 풀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박성빈 1:1 멘토 선생님께서 수학(상)의 개념을 다시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수학(상) 문제를 풀 때 좀 더 수월하게 풀 수 있게 되었다.

박성빈 1:1 멘토 선생님께서는 내가 몸이 조금 안 좋아 보이면 걱정을 해주시고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평소 나는 국어 비문학을 풀 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김정근 1:1 멘토 선생님께서 권유하신 새로운 비문학 풀이 방법을 사용한 후 비문학을 풀 때 좀 더 효율적이게 풀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김정근 1:1 멘토 선생님께서는 꼭 국어뿐만이 아니라 평소 공부를 할 때 어떤 방법이 좋은지도 추천을 해주신 점이 정말 좋았다. 

김정근 1:1 멘토 선생님은 내가 이해를 했는지 안했는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게 해주신 점이 정말 정말 좋았다.

 

내가 생각하는 이 캠프의 장점은 첫 번째로 담임 선생님과 1:1 상담을 진행한다는 점인 것 같다.

여기에 들어오기 전에는 “여기서 고민이 생기면 누구한테 털어놓지?”하고 걱정을 했는데 저녁마다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이런저런 고민도 털어놓고 궁금한 점도 많이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두 번째로는 멘토특강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멘토특강을 들으면서 “ 아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내가 사람이 180도 변했다 할 만큼 변한 건 아니지만, 만약 내가 이 캠프에 오지 않았다면 예전처럼 또 방학을 헛되이 보내고 있었을 것 같다.

이번 방학 만큼은 개학을 하고나서 “아 또 쓰레기처럼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고, 지금 이 경험 자체가 나중 미래의 나한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dains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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