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14시간 공부할까?

윤시온
2021-10-08
조회수 478

정말 14시간 공부할까?

 

 

처음에 나는 내가 공부한 것이 진짜 나에게 맞는 공부법인지도 모르겠고, 방학 때는 집에서 빈둥대기 만하고 성적도 잘 오르질 않아서 동생이 지난 여름 방학 때 갔었던 기억 방 캠프에 눈길이 갔다. 처음 여기 도착했을 때 하루 늦게 가서 모두 앉아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괜히 간다고 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 1주차에는 적응이 안되었다. 아는 친구나 언니오빠들도 없고 해서 처음 두 시간 정도는 견딜만했는데 14시간은 쉽지 않았다.

 2~3주차에 들었을 때 점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집중도 잘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면서 견딜 만 해졌다.

 

그리고 윤민수 목사님의 간단한 강의(?)로 수학 같은 경우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반복해라,

영어는 한 권의 책을 원어민 발음에 따라 읽으면서 외우라,

큐브 영어 학습기로 외우되 시범을 많이 해라 는 등

더 효율적으로 하는 공부 법을 제시해주시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터득하게 되었다.

 

 처음 14시간 공부한다고 하길래 설마 자고 먹고 공부만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거짓말이 전혀 아니였다. 정말 나는 아니 ‘우리는 전원 14시간 공부를 했고’ 목사님이 누누히 강조하신 ‘공부를 했으면 알아야 한다’라는 말씀처럼 공부를 하고 그 공부만큼 알게 되었던 것 같다.

 

또 30분 계획표를 통해 길게 느껴질 14시간을 30분 동안씩만 최선을 다하면서 공부했더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지금 4주째이다.

 이 캠프를 통해 영어와 수학, 더불어 국어까지 공부를 해서 지금껏 보낸 방학중 제일 보람차게 지낸 겨울방학이 되었다.  

 

이 캠프에 와서 윤민수 목사님께서 우리를 강력히 통제하실 때 앉아 계시는 모습은 보기 힘들었다. 계속 서 계시면서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목사님의 강한 카리스마로 학생들을 완전히 지배하시어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주셨다. 목사님이 아니시면 이런 캠프는 불가능할것 같다. 또 한 명 한 명 개인면담 해주시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조언해주시고 지도해주셨다. 목사님의 강력한 끝맺음과 캠프학생을 진심으로 위해주시는 마음이 이러한 캠프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다.

 

 지금 이 여세를 몰아 학교에 다니면서도 하루 4~5시간 동안 공부하며 후회없는 공부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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