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프에 오기 전에 저는 이 캠프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버지가 보시고 저에게 권유를 하셔서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설마 처음부터 진짜 14시간 공부를 시킬까 걱정했는데 진짜 처음부터 14시간을 공부해서 매우 힘들고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적응이 되면서 지금은 5시간 정도는 거뜬하게 공부할 수 있는 몸이 되어 힘이 덜 듭니다. 저는 기억방 14시간 학습캠프에서 수학문제집 한 권을 혼자 다 풀었고 영어는 본문을 3과까지 모두 외웠고 목사님이 지정해 주신 교재 문장을 100개 정도 외웠습니다.

이제 집에 가서도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문제를 많이 풀고 문장을 많이 외운 이유는 14시간을 공부시키는 엄청난 시간표 덕분입니다. 이곳에서는 인터넷, 핸드폰도 못 쓰고 친구들하고 놀 수도 없기 때문에 14시간 동안 공부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30분 계획표는 30분 동안 제가 공부할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서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집중하며 공부만 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와서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다른 친구들 노는 시간에 내가 조금 더 많이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해서 더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이 캠프에 와서 저는 공부습관을 고치고 공부하는 자세도 바로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