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공부했던시간 < 이 캠프에서 공부한 시간 - 중1 김기현

윤시온
2021-10-09
조회수 394

지금까지 공부했던시간 < 이 캠프에서 공부한 시간


안녕하세요. 중 1 김기현 입니다.

처음엔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아는 사람도 없고 이 캠프에 왜 오는지 몰랐습니다. 무엇보다 싫었던 점은 14시간 공부라는 것입니다. 14시간이라니...... 그리고 시간표는 저에게는 충격 이었습니다.


서로 어색했던 시간이 며칠 전 이었던 같은데 내일이면 이 캠프를 떠나야 되게 되었습니다. 처음 2, 3일은 지옥에 온 것과 같았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아침밥 먹고 공부하고 점심밥 먹고 공부하고 저녁밥 먹으면 공부하고 자고 일어나면 똑같은 하루하루가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2주부터 체력적으로 힘들어 질것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반대였습니다. 일요일 날 쉬고 난 후 월요일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화요일부터는 정말 하루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친한 형들도 생기기 시작했고 공부하는 것도 스피드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수학을 하루에 몇 십장씩 풀 때도 있었습니다. 중1인 제가 혼자서 두꺼운 수학책을 단 2주 조금 넘는 시간에 2번 반복한 것이 저도 신기했습니다. 왜냐하면 1학기 때 과외 선생님이 있었는데 그때는 몇 달을 공부해서 1권을 겨우 끝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주에 문제집 한 권을 다 끝냈습니다.

정말 신기했고 내 자신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특히 30분 계획표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30분 계획표가 없는 시간 때는 빈둥빈둥 놀게 되었습니다. 저도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제 노트에 세모표시 또는 가위표시가 있는 것이 너무 싫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반이 가위랑 세모였지만 지금은 절반이 동그라미 두 개(더블)입니다.


그리고 윤민수 목사님 또한 정말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특별히 화내시거나 매를 들지도 않는데 선생님 몇 분이 계신 것보다 훨신 더 조용하게 만드실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정말 윤민수 목사님이 아니시라면 그 누구도 14시간 캠프를 할 생각도 못할 것입니다.


윤민수 목사님을 만난 일, 14시간을 정말로 내가 공부한 일, 그리고 친구들과 형 누나들을 만난일 모두 정말 기쁜 순간들입니다. 그리고 특히 재용이 형이 이 캠프에 적응 하는 것을 도와줬습니다. 형 고마워!

저는 제가 지금까지 공부해온 시간보다 3주도 안돼는 이 캠프에서 공부한 시간이 더 많았다고 생각해서 제목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지금 저는 이곳에 온 걸 정말로 행운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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