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새롭게 변화시켜준 14시간 학습캠프 - 중3 명재용

윤시온
2021-10-09
조회수 433

갑자기 학습수기를 쓰려니까 쓸 말도 잘 생각나지 않고 무슨 말부터 써야할지도 잘 모르겠네요..ㅎ 전 중학교3학년인 명재용이라고 합니다. 전 현재 화성시 동탄에 있는 능동중학교에 재학중 입니다. 중학교 1학년 첫 번째 시험에서는 성적이 괜찮게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 점점 사춘기가 오면서 공부에 흥미가 없어지고 놀기에만 바쁘고 의자에도 길어봤자 1시간정도밖에 앉아 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제 성적은 계속 떨어졌고 그 상태로 2학년 1학기 때까지 오다가 2학기 때 조금 공부를 해 성적을 많이 올렸습니다. 하지만 2학년 겨울방학때 스마트폰을 사면서 겨울방학때 스마트폰에 빠져 살다가 3학년 1학기 때엔 다시 1학년 때 성적이 나와 부모님과 스마트폰문제로 다툼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약 20일 전 제 친구인 예찬이 부모님께서 저희 부모님께 이 14시간 학습캠프를 소개시켜주셔서 이 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 캠프에 와서 1-2일 정도 됐을 때는 집에 가고 싶고 어떻게 20일을 버티지..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 말씀대로 3-4일만 버티면 그 다음부터는 적응이 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캠프의 장점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정말로 14시간을 공부시킬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목사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14시간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정말 16일 정도 캠프에 있으면서 초반에 자유시간 1시간 정도 주신 부분 빼고는 매일 하루에 14시간씩 공부했습니다.

 

또 어떻게 14시간을 버티지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이 캠프에 오기 전에는 저도 그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14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갑니다. 바로 30분 계획표, 낮잠, 공동체학습 때문인데

 

30분 계획표가 없으면 14시간동안 공부를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전 11시부터 낮잠시간이 있습니다. 이 낮잠을 자지 않으면 14시간동안 공부하는것이 정말 힘듭니다. 낮잠을 잠으로써 남은 11시간을 졸지 않고 정신 맑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공동체 학습입니다. 여러개의 조로 나눠서 그 조의 조장을 뽑아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고 30분 계획표를 검사 시킵니다. 그리고 공부에 집중이 안될 때 주위를 보면 아이들이 모두 공부하고 있어서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도 자동으로 공부가 됩니다. 조원중 형이나 누나에게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 수도 있어서 여러 가지 장점이 많습니다.

 

또 윤민수 목사님의 통제력이 없으면 14시간동안 공부하지 못합니다. 누군가 떠들거나 졸고있는 학생이 있으면 떠들지 말라 하시고 깨워주십니다. 간간히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생각하시면 집중하라하시고 무섭지만 좋은 말씀도 해주십니다. 그중 기억나는 말씀이 ‘대들보를 갉아먹는 생쥐가 되지말라’는 말씀이십니다.

 

여기와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먼저 이대로 공부하다가는 안돼겠다는 생각과 앞으로는 공부할 땐 공부하고, 놀 땐 놀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제가 스마트폰을 많이 만지는데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줄여야겠다는 생각과 지금 공부하는방식이 틀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캠프의 장점은..위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자신의 잘못된 공부방식을 알게되고 고칠려고 합니다. 또 목사님이 말씀해주셨는데 14시간 캠프를 하면 나중에 중간이나 기말고사 시험에서 실패를 해도 다시한번 해보자는 마음이 생긴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가장 큰 장점을 말하겠습니다. 전 14시간 학습캠프에 와서 쎈수학(1200문항)과 TV중학이라는 수학책을 끝냈고 고등수학(상)을 일주일만에 130페이지 까지 나갔고 영어는 목사님께서 지정해 주신 책을 외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고등수학, rpm과 지정된 영어를 공부하는 중입니다. 저도 방학전에는 이번엔 정말 공부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많은 책들을 샀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만약 이 캠프에 오지않고 집에서 공부했다면 과연 이만큼 공부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올림픽도 있었고 집에는 컴퓨터 핸드폰 TV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곳에 오면 힘듭니다. 하지만 힘든만큼 자신이 얻어간다는 것이 많습니다. 사실 이곳에 온 이후 자기 전에 친구들 생각, 부모님 생각으로 잠에 쉽게 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일 뒤 자신이 얻어갈 것을 생각하며 견뎌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 캠프에 오면 학원이나 과외, 집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비교도 안될 만큼 훨씬 많은 양을 공부하고 갑니다. 이것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또 목사님이 엄하시지만 워낙 착하셔서 힘들 때면 많이 도와주십니다. 수학은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들께 물어볼 수 있고, 잘 가르쳐 주십니다.

 

단점은.. 초반에는 씻을려면 물이 잘 안나왔고 2층 화장실 빼고 다른 화장실에는 따뜻한 물이 안나옵니다ㅠ. 거기에 아침에 2층 화장실은 여자들이 써서 맨날 아침에 차가운 물로 머리를 감았던게 불편했던 것 같고, 근처에 소들과 논밖에 없고 매점은 20~30분정도 걸어가야 된다는게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캠프장소는 운동장 있는 장소로 해주세요ㅠ 놀 곳이 적어 불편했습니다..이제 캠프가 끝나고 9월1일부터는 ‘토요 공동체’라는 것을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면 여기처럼 공부를 못할 것이 뻔해 다시 자세가 흐트러질까봐 저는 토요공동체에 참여를 합니다. 14시간공부 했던 것 같이 집에돌아가서도 공부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지시켜주는 목적으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전 토요공동체학습을 하고 겨울방학 때도 이 14시간 학습캠프를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윤민수 목사님이 하라는 공부방식대로 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교에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전 이제부터 이 캠프가 제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하고 윤민수목사님께서 하라는 공부방식대로 따라가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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