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 장난하냐? - 중2 임고은

윤시온
2021-10-09
조회수 414

“14시간? 장난하냐? 장난한다.“


제가 이 캠프에 들어오면서 친구들에게 들은 말이었다.. 방학동안 놀기로 약속해놓고 뭐하는 짓거리라며 헐~을 연발하던 내 친구들...”아그들아 이 행님이 해냈다. 너희들이 놀시간에 나는 공부했고 너희들이 잠잘 시간에 난 공부했다.“ 내가 내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이 캠프를 하면서 물론 만족스러운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캠프를 하면서 든 가장 큰 생각!

‘내가 이 캠프를 정말 잘 왔구나!’


만약 보통 때 방학이었으면 학원만 들락날락, 짐가방만 들락날락 하면 서 하루 24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을텐데... 이번 방학은 유난히 알차고 길게 느껴졌다. 처음에 들어왔을 때 내가 20일 동안이나 하루에 14시간 공부하는 것을 어떻게 버티지? 하는 생각만 계속 들었다. 하지만 이젠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20일을 어떻게 버텼을까? 다음에 또 해낼 수 있겠다”


나는 이 캠프를 통해서 공부에 대한 이미지와 자신감을 배워간다. 평소에 집에 앉아 공부 1시간도 앉아서 못 버티던 아이가 여기와서 14시간을 버티다니... 이 캠프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내 학습 진도를 통해 공부에 대한 이미지를 바꿨다. 진짜 다른 사람들이 보면 기적이라고 할 만하다. 내 스스로 봐도 기적인데 다른 사람이 본다고 뭐가 달라지겠는가?♥


14시간, 공부하기에 해보면 긴 시간 아니다!

30분계획표를 세우면서 나스스로 할 충분한 부담스럽지않은 분량을 정했고 더 이상은 학습지도와 시간에 쫒기면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

다는 사실자체가 나에게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공부에 집중도 잘된것 같았고 나 스스로의 자아 성취도도 많이 올라간 것 같다.


처음 일주일동안 적응이 되지 않아 맨날 부모님을 찾으면서 어린아이처럼 울었다.

그래서 내가 이곳에 나가려고 발버둥을 쳤을 떄

좀만 더 버티라고 용기를 준 이 캠프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또한 저와 고민 상담을 많이 들어주신 윤민수목사님께 정말 큰 은혜를 받았다. 내가 늘 힘들어할 떄 내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내 위주로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또한 한순간에는 따뜻한 이미지로, 또 한 때는 강한이미지로 공부에 대해 절제의 강약조절을 잘 해주셔서 공부에 더 집중을 잘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굉장히 감사를 드린다.


이모두가 다 그분들 덕분에 내가 이 캠프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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