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윤수가 달라졌어요 - 고1 김윤수

윤시온
2022-04-02
조회수 199

제목:우리 윤수가 달라졌어요

 

처음 엄마께서 저에게 캠프를 가라고 제안한 것은 작년 여름이었다.

공부를 엄청 싫어한 나는 캠프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고 나서 한 학기가 지나고 엄마께서는 이번에는 꼭 캠프를 가야 한다고 말씀하시고는 갔다 오면 해외여행을 시켜주시겠다고 하여 그 말에 너무 기뻐 흔쾌히 캠프를 간다 하였다.

 

아무 생각 없이 캠프를 신청하고 가서 공부하니깐 그전에는 신나게 놀아야지 라는 심정으로 친구들과 하루하루 놀기만 하였다. 그렇게 놀기만 하다가 캠프 가기 전날에는 한달 동안 공부할 생각에 하루 종일 핸드폰만 보면서 친구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다..! 캠프 가는 당일에도 교회를 가서 졸업예배를 드리는데 예배 집중은 하나도 안되고 계속 핸드폰으로 문자와 카카오톡 으로 친구들과 얘기하기에 바빳다. 예배가 끝나고 캠프장소로 가는데 가는동안 엄마한테 차를 돌리면 안 되겠냐는 말도 수없이 하였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캠프장소에 도착해서 나에게는 없으면 안될 핸드폰을 엄마께 드리고 30분계획표와 큐브학습기등을 받고 자리에 앉았다.

 

내가 도착했을떄는 이미 벌써 170명 정도의 언니오빠 친구동생 들이 이사님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진짜 이사님의 설명과 캠프의 규칙을 듣고 나서야 내가 공부하러 캠프에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이사님의 설명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 짐을 푸는데 방의 어색함은 지금도 생각하기도 싫다. 처음에는 각자 짐 풀기에 바빳는데 짐을 다 정리하니깐 할말이 없어서 우리는 가만히 앉아있다가 한달 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지켜주었으면 하는 것 등을 말하며 친해졌다. 그렇게 입소 날에는 공부도 안하고 서로 친해지는 시간 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어색하면서도 시끄러운 첫날을 보냈다. 둘쩃날 우리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ㅠㅠ..’ 진짜 이날은 캠프 중에서 제일 힘들었던 날이였다. 시간도 진짜 안가고,아직 공부하는 것이 몸에 적응되지 않아 이날은 적응하기에 바빳던 날이 였다. 그 이후로 3일 동안은 시간이 개미처럼 느리게 지나갔고, 공부하는 습관을 익히는 3일이였던 것 같았다. 처음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는 시간이 진짜 빛의 속도로 지나갔다.

 

진짜 4주 동안 공부를 할수 있었던 것은 2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쨰는 30분계획표 떄문인 것 같다. 첫날에는 30분 계획표 쓰는 것이 제일 귀찮았는데 막상 다 쓰고 나니깐  양면에 빼곡히 채워진 14시간의 공부흔적을 보면서 나는 정말 여태까지 제일 큰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30분마다 내 자신을 점검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30분 동안 공부해야 할 목표가 딱 정해져 있어 그 목표를 이루려고 열심히 공부도 하였다.

 

30분 계획표가 없었으면 아마 14시간 공부는 힘들었을 것 같았다. 이제는 선생님들과 목사님꼐서 30분 계획표를 쓰라고 말씀을 안하셔도 내가 먼저 쓰는 습관이 되었다. 이 캠프가 끝나고 집에 가서도 30분 계획표를 이용해 공부할 것이다.

또, 내가 4주 동안 공부할 수 있었던 2번쨰 이유는 윤민수목사님의 조언과 격려 떄문인 것 같다. 처음 윤민수목사님을 보고 정말 다가가기 힘드신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였다. 우리가 공부하다가 지치고 피곤할 떄 농담도 하시면서 우리를 웃게해 주시고 조언과 격려로 큰 힘을 주셨다. 정말 윤민수 목사님이 아니였다면 공부하로 왔는데 이렇게 질리도록 공부하다가 공부가 좋아지기는 커녕 자칫 공부와 담을 쌓았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윤민수목사님의 조언과 격려와 가끔의 재미있는 농담으로 큰 희망과 힘을 주셨다.

 

진짜 14시간 캠프를 통하여 공부가 무엇인 줄 알았고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을 배워가서 집에 가서도 14시간은 아니여도 기본 5시간 정도는 공부 할 수 있을것같다. 진짜 지금도 14시간 캠프를 보내주신 엄마께도 감사하고 이 14시간캠프를 하면서 큰 힘을 주신 윤민수목사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Jeney9709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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