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때도 아쉽게, 갈 때도 아쉽게, - 중3 김기환

윤시온
2022-04-02
조회수 196

올 때도 아쉽게, 갈 때도 아쉽게,

 

하.. 과거를 생각하니 한숨부터 절로 나온다. 처음에 엄마께서 14시간학습을 나에게 이야기 해주셧을때 난 그땐 마침 여자친구랑 헤어진 지 얼마 안되서 ‘차라리 마음을 접고 공부를 하자’생각해서 흔쾌히 수락을 했다. 혼자 가기는 적응해 나가는데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사촌 동생도 공부를 했어야 했기 때문에 중학교 2학년 되는 사촌동생과 나와 접수를 했다.

 

그런데 조금 늦게 신청을해서인지 바로 발탁되지 않았다. 엄마에게 연락이 안 왔다 한다

12월 30일 날 경기도 가평군 유스토리청소년수련원에 들어가야 하는데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도 연락이 오지 않아서 신청자가 많아서 나는 못 가나 보다……하고 아쉬워했는데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이놈의 인기 때문에 어느 어여쁜 여자한테 연락이 왔다. 그래서 어찌저찌하다보니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다.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잇고 12월29일이 엄마 음력 생신이라서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잇는데 ,한 통의의 전화.. 캠프 담당자분이셨다. 설마햇는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라는 말은 사실이란걸 깨달았다. 캠프에 오란다. 이런!!그런데 전에 간다했어서 이미 취소하기도 늦은 상황.. 우리가족들은 준비물을 챙기러 XX마트를 갔다. 그리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 8시 KTX기차를 타고 전라남도 목포에서 용산역으로 쓩~기차를 타는내내 슬퍼서 훌쩍거리고도 하고 눈시울이 불거지도 했다. 이제 겨우 5일 밖에 안된 풋풋한 연애인데..이게 제일 아쉬웟다.이미 탄 이상 내릴 수도 없고 11시20분쯤에 도착하였다.

 

전라남도 목포에서 경기도 가평은 엄청나게 먼 거리엿기 때문에 부모님이 따라오시지 못하엿다. 엄마가 인천에 살고있는 사촌누나를 불러서 나를 기억방캠프까지 데려다 주셧다. 오랜만에 만난 누나라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었는데 입소해야되기 때문에 헤어질 수밖에 없어서 또 아쉬움을 겪었다.

 

첫날은 같이 장난치거나 이야기 나눌 친구도 없고 시설들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엄청나게 공부만 햇다. 왜냐면 할게 공부 밖에 없으닌까…. 목사님이 처음이 고비라고 했는데 나는 고비가 아니였다. 오히려 공부가 잘되고 시간이 빨리갔다. 그 결과 집에서는 1년이 걸려도 못 끝낼 수학문제집을 1주일만에 끝냈다. 이게 첫번째 기적이 아닌가 싶었다. 아마 직접 해보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에이 거짓말 14시간을 어떻게 공부하냐?’라고 비웃거나 나를 거짓말쟁이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난 속으로 생각할 것이다 ‘마음껏 비웃어라,니들이 뭐래도 난 실제로 해봤다’라고 말이다.

 

14시간을 공부하면서 2번째 기적을 만났다. 바로 30분 계획표!!

30분 계획표란 30분마다 자신의 목표 학습량을 정하고 30분 동안 그 학습량을 끝내면 냉정한 판단에 따라 o,ㅇ,△,X 표시를 하는 것을 표를 말한다.나는 평균적으로 총 28개의 개수중 14~18개 정도를 o(더블)을 받는다.

집에 가서는 꼭 28개의 o을 받으려고 14시간학습을 정신차리고 집중적으로 해볼 것이다.

 

14시간을 공부하면서 얻은 3번째 기적은 바로 기억방학습기 라는 것이다.

기억방학습기란 장이라고 하는 하나의 장면이 나오고 그 속에 3.3.3구조(핸드폰 다이얼)처럼 9개의 그림이 나온다.3.3.3구조가 우리가 기억하기 쉬운 구조라고한다.

기억방학습기는 그림과 단어를 결합하여 단어를 기억하는 방식이며 장의 제목은 0,10,20,30,40등으로 쭉 나열되잇는데 제목은 일정한 규칙에 따라 정해진다 영화감독,십자가,이순신장군,삼손,사자 등 이 방법으로 4000개의 수능 단어를 5번만 반복하면 완전히 내 것으로 영단어를 보는순간 한국어가 떠오르고 한국어를 보는 순간 영단어가 떠올리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잇다.직접 단어를 적으면서 하는 방식이 50번 적어야 나의 단어가 되는 방식보다 훨씬쉬엇다.

기억방학습기는 윤민수목사님이 특허를 가지고 계신다고 한다. 엄청난 투자해서 만드셨지만 책 표지가 쫌…….. 그렇고 회사가 많이 알려지지 않고 사용후기들이 얼마 없다보니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사기 어려워한다. 목사님이 단어를 생각보다 많이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만드셨다고 한다.

 

목사님은 학생들을 사랑하시는 것 같다. 그리고 목사님의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남학생 숙소가 시설관리를 하시는 아저씨 분의 실수로 보일러가 안 들어온 적이 있는데 목사님은 우리가 아들들인 마냥 화내시며 시설팀에게 따졌다. 그리고 목사님 책임도 있다시면서 우리에게 사과하시고 하루종일 금식을 하셨다. 또 전에 한번 급식문제가 생겼는데 그때도 우리들이 아들, 딸들인 것처럼 급식문제를 해결하셨다. 하지만 목사님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시진 않은 것 같다.ㅋㅋ 목사님의 숙소가 난방이 되지 않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그냥 넘어가셨다. 자기자신을 사랑해야 남을 더 사랑해 줄 수 있는데 말이다. 목사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볼펜대회 라는 것도 만드셨다. 목사님은 공부할 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모나미 볼펜 300원짜리를 하루만에 다쓰기를 목표로 잡고 공부를 하셧다고 한다. 볼펜 한자루를 하루만에 끝내는게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경험을 해봤으니 나온 이야기다. 우리들도 볼펜대회때 20명 가량이 최소 8시간 만에 볼펜 한 자루를 정당하게 끝냈다. 나는 끝내지 못하였지만 꽤 많이 썼긴햇다. 볼펜 하루만에 다 끝내기도 집에 가서 한번 해볼 것이다 .나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몰라서 공부를 하지 않던 학생이였는데, 언어영역 공신 유상근 강사님을 통해서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셨다.

 

이젠 14시간학습 기억방캠프를 알고 신청해주신 엄마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14시간학습을 가능케 해주셨던 카리스마와 통제능력이 강한 윤민수목사님을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 다음번 캠프도 참여할 것이다.

 

ok6710_@naver.com 중3 김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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