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보는 14시간 공부 나 혼자 집에서 할 수 있어! –쉬울 것 같아?>
나는 이곳을 우리교회에 설교를 하러 오신 윤민수 목사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14시간 공부를 하고 성과를 볼 아이들은 단 몇 명도 되지 않을 소수의 아이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14시간 공부는 나 혼자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돈까지 내가면서 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처음에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집에는 참 많은 방해물들이 있었다.
나는 귀가 밝아서 가족들이 아무리 공부할 때 TV 소리를 작게 해서 봐도 나는 TV 를 보는 것을 알았다. 신경이 쓰였다. 동생이 컴퓨터를 하는 것을 알면 그것이 더 신경 쓰였다.
이런 저런 방해로 나는 공부를 평소 하지 못하다가 공부하지 않고 노는 것이 생활이 되었고 결국 시험 전날 처음으로 시험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캠프에 다녀 온 아는 사람은 매일 하루에 5시간씩 공부를 하는 것이었다.
나는 5시간씩 공부를 한다는 말을 듣고 왠지 그 캠프를 가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 했다. 그렇게 나는 이 캠프에 오게 되었다.
14시간 캠프가 처음에는 힘들었다고 하는 수기를 많이 보고 온 난 나 자신은 처음부터 졸거나 집중 못하거나 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첫 날, 14시간 공부를 하였다.
하지만 14시간 공부란 정말 쉽지 않은 것이었다.
다짐대로 집중을 했고 졸지 않았다 하지만 공부를 하지 않다가 해서 그런지 머리가 많이 아팠다.
멍도 때리게 되었다. 처음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좀 힘들었다.
여러가지로 바뀐 점이 많다 보니 첫날만 괜찮았고 첫 주는 힘들었다..
내 성적을 올려야지! 하나를 얻을 수 있는 캠프 10개를 가져갈 욕심을 부리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고치고 다시 집중하고 마음을 다지고 공부를 하고를 반복했다.
그러다 보니 집중력도 늘고 이제는 졸지 않았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이제 큰소리에도 신경을 쓰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일이 사라졌다.
머리도 아프지 않았고 14시간이 습관처럼 되었고, 하루 일상이 14시간 공부이다 보니 3주차부터는 정말 시간이 빨리 갔다. 처음에 힘들었던 14시간 공부가 이제는 별로 힘들지 않은 공부가 되었다. 이제 나가면 5시간 이상씩 공부를 해야 된다는데 처음에 그렇게 크게 느껴졌던 5시간 공부.
14시간을 한 지금 5시간? 누워서 떡 먹기? 그저 짧은 시간의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 30분 계획표도 참 큰 도움이 된다.
매 30분 마다 나를 점검 할 수 있다.
집에서는 그런 표를 써가면서 하지 않아서 적게 공부를 해도 많이 한 것 같고 .. 그러면 괜히 뻐근한 것 같고 그렇게 공부가 끝나는 데 30분 계획표를 쓰면서 하니까 얼만큼 했는지를 알고 부족한 것은 보충할 수 있었다.
이곳은 정말로 나 혼자 공부를 한다.
아침부터 밤까지 나 혼자 공부하고 계획하고, 모르는 것은 선생님들께 물어 본다.
선생님들은 우리가 문제의 풀이를 이해하고 알 수 있게 가르쳐 주신다
나는 중학교를 올라오고 나서 처음으로 혼자 수학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이라서 아직 다 풀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금 마지막 단원을 풀고 있으므로 아마 얼마 안 가면 곧 끝날 듯 싶다.
그리고 평소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던 영어도 단어는 500개 이상 외웠고,
천일문도 100문장 외우기 라는 지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
평소라면 생각할 수도 없는 결과이다.
이곳에서는 또 윤민수 목사님께서 아침부터 공부가 끝날 때까지 함께 계신다.
처음에 목사님이라고 하면 인자한 모습이 연상되어 우리를 어떻게 통제 하실지 궁금했다.
부드럽게 말씀하실까? 우리를 많이 풀어 놓으실까?
그러다면 선생님들이 우리들을 군기를 잡으실까?
하지만 막상 오니 반전이었다.
오히려 목사님께서 열정적으로, 엄격하게 우리를 지도하셨다.
물론 선생님들도 무섭게 하셨지만…
캠프를 오고 나니 처음에 힘듦을 이겨내고 이렇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나 자신이 자랑스러워졌고 앞으로도 이 자세를 흐트러지지 않고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나는 이제 이 캠프가 끝나면 토요공동체를 한다.
공부의 자세를 흐트러지지 않게 하려고 하는 토요 공동체..
공동체 학습이 나를 어떻게 만들지.. 앞으로 전교 1등이 될 나를 기대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제 모든 공부를 나의 것으로 만들 것이다.
절대 모르는 공부를 하지는 않겠다.
공부는 앎이니까.
jjeennnnyy@naver.com 최지은
<처음 해보는 14시간 공부 나 혼자 집에서 할 수 있어! –쉬울 것 같아?>
나는 이곳을 우리교회에 설교를 하러 오신 윤민수 목사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14시간 공부를 하고 성과를 볼 아이들은 단 몇 명도 되지 않을 소수의 아이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14시간 공부는 나 혼자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돈까지 내가면서 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처음에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집에는 참 많은 방해물들이 있었다.
나는 귀가 밝아서 가족들이 아무리 공부할 때 TV 소리를 작게 해서 봐도 나는 TV 를 보는 것을 알았다. 신경이 쓰였다. 동생이 컴퓨터를 하는 것을 알면 그것이 더 신경 쓰였다.
이런 저런 방해로 나는 공부를 평소 하지 못하다가 공부하지 않고 노는 것이 생활이 되었고 결국 시험 전날 처음으로 시험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캠프에 다녀 온 아는 사람은 매일 하루에 5시간씩 공부를 하는 것이었다.
나는 5시간씩 공부를 한다는 말을 듣고 왠지 그 캠프를 가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 했다. 그렇게 나는 이 캠프에 오게 되었다.
14시간 캠프가 처음에는 힘들었다고 하는 수기를 많이 보고 온 난 나 자신은 처음부터 졸거나 집중 못하거나 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첫 날, 14시간 공부를 하였다.
하지만 14시간 공부란 정말 쉽지 않은 것이었다.
다짐대로 집중을 했고 졸지 않았다 하지만 공부를 하지 않다가 해서 그런지 머리가 많이 아팠다.
멍도 때리게 되었다. 처음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좀 힘들었다.
여러가지로 바뀐 점이 많다 보니 첫날만 괜찮았고 첫 주는 힘들었다..
내 성적을 올려야지! 하나를 얻을 수 있는 캠프 10개를 가져갈 욕심을 부리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고치고 다시 집중하고 마음을 다지고 공부를 하고를 반복했다.
그러다 보니 집중력도 늘고 이제는 졸지 않았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이제 큰소리에도 신경을 쓰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일이 사라졌다.
머리도 아프지 않았고 14시간이 습관처럼 되었고, 하루 일상이 14시간 공부이다 보니 3주차부터는 정말 시간이 빨리 갔다. 처음에 힘들었던 14시간 공부가 이제는 별로 힘들지 않은 공부가 되었다. 이제 나가면 5시간 이상씩 공부를 해야 된다는데 처음에 그렇게 크게 느껴졌던 5시간 공부.
14시간을 한 지금 5시간? 누워서 떡 먹기? 그저 짧은 시간의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 30분 계획표도 참 큰 도움이 된다.
매 30분 마다 나를 점검 할 수 있다.
집에서는 그런 표를 써가면서 하지 않아서 적게 공부를 해도 많이 한 것 같고 .. 그러면 괜히 뻐근한 것 같고 그렇게 공부가 끝나는 데 30분 계획표를 쓰면서 하니까 얼만큼 했는지를 알고 부족한 것은 보충할 수 있었다.
이곳은 정말로 나 혼자 공부를 한다.
아침부터 밤까지 나 혼자 공부하고 계획하고, 모르는 것은 선생님들께 물어 본다.
선생님들은 우리가 문제의 풀이를 이해하고 알 수 있게 가르쳐 주신다
나는 중학교를 올라오고 나서 처음으로 혼자 수학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이라서 아직 다 풀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금 마지막 단원을 풀고 있으므로 아마 얼마 안 가면 곧 끝날 듯 싶다.
그리고 평소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던 영어도 단어는 500개 이상 외웠고,
천일문도 100문장 외우기 라는 지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
평소라면 생각할 수도 없는 결과이다.
이곳에서는 또 윤민수 목사님께서 아침부터 공부가 끝날 때까지 함께 계신다.
처음에 목사님이라고 하면 인자한 모습이 연상되어 우리를 어떻게 통제 하실지 궁금했다.
부드럽게 말씀하실까? 우리를 많이 풀어 놓으실까?
그러다면 선생님들이 우리들을 군기를 잡으실까?
하지만 막상 오니 반전이었다.
오히려 목사님께서 열정적으로, 엄격하게 우리를 지도하셨다.
물론 선생님들도 무섭게 하셨지만…
캠프를 오고 나니 처음에 힘듦을 이겨내고 이렇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나 자신이 자랑스러워졌고 앞으로도 이 자세를 흐트러지지 않고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나는 이제 이 캠프가 끝나면 토요공동체를 한다.
공부의 자세를 흐트러지지 않게 하려고 하는 토요 공동체..
공동체 학습이 나를 어떻게 만들지.. 앞으로 전교 1등이 될 나를 기대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제 모든 공부를 나의 것으로 만들 것이다.
절대 모르는 공부를 하지는 않겠다.
공부는 앎이니까.
jjeennnnyy@naver.com 최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