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13 겨울캠프 학생후기

캠프나 토요공동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카페의 캠프 후기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의 토요공동체 메뉴를 확하시기 바랍니다.


후기에 대해 “적응을 잘하고 성공한 일부 학생들만 작성한 것”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들은 캠프 종료 전 정리 차원에서 후기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도 원하면 자율적으로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즉, 아는공부캠프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 학생이 작성한 진짜 경험담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제외한 수료자 100% 학생들, 후기작성)



아는공부캠프의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이 100%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새로운 출발 - 중3 김현지

<새로운시작>

저는 이곳에 오기전 하루에 30분도 제대로 앉아있지 못하는 아이였습니다. 학년은올라가는데 공부를 하지 않아 고민이 많던 찰나에 우연히 부모님께서 이 캠프를 알게 되셔서 이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첫날에 들어오지 못하고 둘째 날 점심때 들어왔는데 그땐 이미 방 룸메이트 언니, 친구, 동생들끼리 친해져 있었고 더구나 저는 대구에서 와서 사투리를 쓰는데 다른 사람들은 표준어를 써서 더 다가가기힘들었습니다. ‘혹시 내가 사투리를 쓰고 지방에서 왔다고 무시하거나 따돌리면 어떡하지?’하는 걱정도 없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부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이곳 모든 분들께서 다 잘해 주셨습니다. 한 달 동안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다 보니 같이 지내는 친구들이 참 많은 의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와서 수학, 영어를 주로 공부했고, 수학은 한 권을 정해서그 한 권으로만 공부를 했고, 영어는 큐브학습기와 천일문을 공부했습니다. 큐브학습기로 단어를 외우니 짧은 시간 안에 단어를 외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윤민수목사님은진짜 대단하신 분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저희가 공부하는 14시간동안 거의 한번도 단상 위에서 내려오시지 않으시고 저희를 관리해 주셨습니다. 또 한 사람씩 상담도 해주시고, 저희를 아들, 딸처럼 대해주셨습니다. 언제나 저희에게 최선을 다해주시는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루 14시간 학습이 가능했던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30분 계획표라고생각합니다. 30분 계획표를 쓰면서 30분씩 저를 점검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구에 살아서 토요 공동체는 힘들수있다는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고, 앞으로도 여기서 배운 공부 습관이나집중력 등을 바탕으로 열심히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한달 동안 저희를 위해서 고생하신 목사님,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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