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14시간 학습의 꿈을 이루다!

캠프 오기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루에 1시간도 제대로 공부 안 하던 내가 14시간 공부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그냥 하지 말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근데 14시간을경험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항상 하루 종일 공부하는 것에 대한 환상이 있었기 때문에 참여를 결심 했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캠프에 오긴 왔는데.. 처음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야 2시간이던 제가 14시간이나 앉아있으려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약간의 우울증(?)도생겼었습니다. 근데 그럴 때마다 목사님께서 처음 3~4일간은누구나 힘들다고 그 3~4일만 지나면 시간도 빨리 가고 지금처럼 힘들지 않을 거라고 말씀해 주셔서 그말만 믿고 3~4일간을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실제로3일 정도부터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집중력도 조금씩 향상 되어서 자리를 비우는 시간과 횟수도 줄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루가 끝나면 내가 진짜 14시간을 공부했구나! 하는 뿌듯함과 대견함에 하루 하루 즐겁게 공부를 했습니다.

14시간 공부하는 것을 도와준 것은30분 계획표입니다.

30분마다 목표량 달성과 ‘아는것’을 목표로 하고 체크할 수 있는 30분 계획표는 14시간 공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 입니다.

14시간 공부 캠프의 장점은 자신이 꿈꿔왔던 공부량과 공부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포기하고 싶을 때 옆에 앞에 있는 친구들이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동기부여가 매일매일 되어서포기할 수 없습니다.

또 윤민수 목사님께서 여러 좋은 얘기를 하시면서 동기부여를 해 주십니다.

윤민수 목사님께서는 무섭게 해야 할 때와 재밌게 해야 할 때를 잘 아십니다.

그래서 지치고 힘들었을 때는 가볍고 재밌는 농담으로 웃겨주시고 아이들이 흐트러지고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때는무섭게 다그치시면서 공부와 한 몸이 되게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단상에서 안내려 오시고 저희와 함께 공부하는 현장에 계십니다.

캠프가 끝날 날이 3일이 남았는데 지금은 집에 가기 싫습니다.

집에가면 14시간 공부한 것이 꿈같을 것 같고 자세가 흐트러 질 것같고.. 그래서 토요 공동체를 신청했는데, 8시간 공부를한다고 합니다. 14시간씩 공부하다가 8시간 공부하는게 뭔가적어보이긴 하지만 자세를 잡고 흐트러지지 않게 도와주는 토요공동체에 참여해서 집에서도 혼자 공부할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험보기 전까지 전과목 복습을 최소 5번은 하고 시험을 볼것입니다. 그것이 나의 오랜 목표였고 이젠 이룰 것 입니다.

곽은서 이메일: rhkrdmstj9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