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라는 것을 경험해보는곳 - 고2 김기범

윤시온
2022-04-02
조회수 251

저는 작년에 다른 기숙학원을 다녀보았습니다. 작년 기숙학원에 갈 때는그냥 한 달 동안 공부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도 안하고 일단 가서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갔다가 들어간지2일만에 모든 친구들이랑 다 친해져서 그냥 한 달 동안 거의 놀다 나왔습니다. 그래서 기숙학원은갈곳이 안되겠다라는 생각으로 다시는 기숙학원을 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기억방캠프라는것을 인터넷에서 엄마가 찾아주셨습니다. 그래서 한번 주의깊게 살펴보니 괜찮은 것 같아서 이번에는 어떤식으로 공부하고 어디까지 공부하고 이런 것을 생각하며 왔습니다.

 

저는 다른 학생들과는 다르게 솔직히 처음부터 적응은 잘됐습니다. 초반적응기간의힘겨움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4주차로 들어가면서 다른생각도 나고 집중이 약간 흐트러졌습니다.

14시간 공부라해도 그냥 학교처럼50분 공부에 10분 쉬고 이런 식으로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야자까지하면 어차피 14시간 정도 될텐데 이런 생각으로 왔는데 논스톱5시간, 6시간씩 공부하니 순간 당황도 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적응하는저를 보고 스스로 대단하다…ㅋㅋ? 라고 생각 했습니다.

 

윤민수 목사님은 항상 맨 앞에서 우리와 하루를 끝까지 함께 계셨습니다.  

저는 한 시간만 가만히 서 있으라고 하면 못 할텐데 14시간을 계속일어나 계시는 것을 보고 열정이 대단하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캠프에 와서 벌써 시간이 3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곳은작년 다녔던 기숙학원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입니다. 진짜 공부란 무엇인가를 경험하고 갑니다. 이곳에서 함께 공부한 학생들은 다음에 공부 열심히 한 후 수능치고 꼭 만날 친구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집에 가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이 친구들한테 떳떳해지고 싶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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