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 기억방 손님과 선생님 - 고1 안재홍

윤시온
2022-04-02
조회수 185

제목 : 14시간 기억방 손님과 선생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한다. “14시간 학습? 학생들의 몸이 견뎌낼 수나 있나요?” “에이, 이건 못할걸요?”. 하지만 우리는 impossible을 I’m possible로 만들어 냈다.(앗쭈~^^)

 

물론 처음 해 보는 사람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3일, 4일 지나보면 ‘내가 지금 14시간을 버티는 건가?’ 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나도 내 친구들도 처음에 너무나도 어려웠다.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하루가 지날 때 마다 28일을 어떻게 버텨낼 수 있는지 너무나도 막막했다. 그런데 어! 하는 순간 4주가 지나갔다. 일주일이 지나보니 시간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 버렸다. 이제는 친했던 친구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오히려 이곳에서 1주 정도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까지 공부한 14시간의 학습. 난 나 스스로가 정말 잘했고, 대견스럽다. 솔직히 공부한다고 하면 1시간도 제대로 버티질 못해서 쩔쩔매던 나인데, 곱하기 14를 버티다니..정말 신기하다. 14시간을 버티게 해 준 ‘30분 계획표’는 정말 나에게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가 되어 버렸다. 이 캠프는 정말 나에게 너무나도 많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상금을 주는 것 같다. 캠프에 들어올 때 ‘돈 낭비다.’ 라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시작할 때 냈던 돈의 100배, 1000배를 가지고 돌아간다.

 

윤민수 선생님은 내가 삶이 전환되는 시발점 같으신 분이다.

만약 내가 이 자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유지하여 내가 원하는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면 나는 어떻게든 윤민수 선생님을 찾아가서 매년마다 새해 인사라도 드릴 생각이다. 절대 과장이 아니다. 나는 캠프가 끝나도 평생 윤민수 선생님을 잊지 못할 것이다.

 

캠프 4주, 마지막 주이다. 이 캠프를 통해서 느낀 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그냥 딱 두 글자로 표현하자면“대박”이다. 앞으로 나는 이 자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유지하여 내가 이루던 꿈에 도달할 것이다.

‘男兒一言重千金(남아일언중천금)’이다.

불가피하게 토요 공동체 학습은 참여하지 못할 것 같다.

내가 가려는 고등학교에서는 주말도 나와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에서도 나는 토요공동체 못지 않게 공부 할 것이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4주가 지나고 집에 가게 되어서 기쁘다. 그러나 나는 잊지 않을 것이다. 나의 삶의 반환점, 새로운 삶의 시발점, 불가능을 가능토록 보여주는 14시간 학습 기억방캠프를!!!

 

 

 

 

 

 

 

안재홍 이메일 : goldmessa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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