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한지훈
드디어 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게 될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엄마의 강요에 못 이겨 저는 늦게나마 오게 된 사정입니다. 우선 이 곳에 오기 전 저의 생활이 머릿속으로 한심하도록 느껴집니다. 공부를 제대로 해보지 못했고 공부를 하고 있으면서도 제 관심은 쉽게 다른 곳으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첫인상에서 이 곳의 환경은 제가 적응을 하기에 불가능하다 느껴졌습니다. 적응기간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한심한 자신의 모습을 늘 자책하던 저이기에 마음만큼은 정말로 무언가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캠프는 그 꿈을 실현시켜주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14시간학습이란 것은 진심으로 미친 짓에 틀림 없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제 입장은 앞으로도 이렇게 공부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 캠프는 잠재되어있는 우리들의 가능성과 인내력을 시험하고 또한 그렇게 만들어줍니다. 신체적으로 14시간학습이 버티고 또 버티면서 몸과 습관을 만들어줬습니다. 개개인의 공부양은 어떻게 다를지는 모르지만 무식하게 하는 방법이 결국 진정한 답이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극복이라는 우리의 장애물은 비범한 능력으로 오지 않는 그 누구보다 많이 시간을 써서 견뎌야 하는 대상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 가능성을 믿고 하나하나 극복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14시간학습은 이렇게 서서히 미친 짓이 아니라고 다시 증명되었습니다.
14시간학습은 사실 다하지는 못한 학습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30분 계획을 짜는 우리의 다짐이 스스로에게 의지를 넣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아무리 고도의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한계를 극복하려고 해도 30분 계획표라는 단순한 이 열쇠가 없었으면 저는 전혀 이 학습이 자신 없습니다. 윤민수 선생님의 지도력도 저희의 정신상태가 안일하지 않게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원망하는 기억도 다 이해하면 감사하게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윤민수 선생님의 호통과 애정을 가진 목소리가 마음을 다 잡고 계획표는 저 자신의 모습을 꾸준히 자세 잡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캠프를 통해서 저 뿐만이 아니라 다 같이 자신과의 싸움을 승리하게 되어 진심으로 놀랍고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제가 그토록 힘들게 얻은 이 습관을 꾸준히 그리고 본능적으로 위기의식과 책임감으로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언제나 걱정이 앞서고 행동력이 떨어지는데 이런 생각은 이제 버리고 제가 겪어 본 인내력으로 도망치지 않고 먼저 나서서 제 자신에게 도전해야 하겠습니다.
고2한지훈
드디어 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게 될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엄마의 강요에 못 이겨 저는 늦게나마 오게 된 사정입니다. 우선 이 곳에 오기 전 저의 생활이 머릿속으로 한심하도록 느껴집니다. 공부를 제대로 해보지 못했고 공부를 하고 있으면서도 제 관심은 쉽게 다른 곳으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첫인상에서 이 곳의 환경은 제가 적응을 하기에 불가능하다 느껴졌습니다. 적응기간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한심한 자신의 모습을 늘 자책하던 저이기에 마음만큼은 정말로 무언가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캠프는 그 꿈을 실현시켜주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14시간학습이란 것은 진심으로 미친 짓에 틀림 없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제 입장은 앞으로도 이렇게 공부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 캠프는 잠재되어있는 우리들의 가능성과 인내력을 시험하고 또한 그렇게 만들어줍니다. 신체적으로 14시간학습이 버티고 또 버티면서 몸과 습관을 만들어줬습니다. 개개인의 공부양은 어떻게 다를지는 모르지만 무식하게 하는 방법이 결국 진정한 답이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극복이라는 우리의 장애물은 비범한 능력으로 오지 않는 그 누구보다 많이 시간을 써서 견뎌야 하는 대상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 가능성을 믿고 하나하나 극복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14시간학습은 이렇게 서서히 미친 짓이 아니라고 다시 증명되었습니다.
14시간학습은 사실 다하지는 못한 학습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30분 계획을 짜는 우리의 다짐이 스스로에게 의지를 넣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아무리 고도의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한계를 극복하려고 해도 30분 계획표라는 단순한 이 열쇠가 없었으면 저는 전혀 이 학습이 자신 없습니다. 윤민수 선생님의 지도력도 저희의 정신상태가 안일하지 않게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원망하는 기억도 다 이해하면 감사하게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윤민수 선생님의 호통과 애정을 가진 목소리가 마음을 다 잡고 계획표는 저 자신의 모습을 꾸준히 자세 잡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캠프를 통해서 저 뿐만이 아니라 다 같이 자신과의 싸움을 승리하게 되어 진심으로 놀랍고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제가 그토록 힘들게 얻은 이 습관을 꾸준히 그리고 본능적으로 위기의식과 책임감으로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언제나 걱정이 앞서고 행동력이 떨어지는데 이런 생각은 이제 버리고 제가 겪어 본 인내력으로 도망치지 않고 먼저 나서서 제 자신에게 도전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