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캠프, 그 두 번째 이야기 - 고1 김예함

윤시온
2022-04-02
조회수 270

다시 돌아온 캠프, 그 두 번째 이야기 (토요공동체의 중요성을 체험하다)

 

저는 지난 여름캠프에 참가했던 김예함이라고 합니다.

처음 오신 분들은 14시간 공부라는 말에 다들 자신은 할 수 없다…  이건 지옥이다..라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14시간 공부를 해보았고 그 몸을 만들어 보았기 때문에

이번 캠프가 더 쉬웠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정말 뜬금없이 이 캠프를 오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는 캠프인지도 모르고 캠프장에 도착했을 때 14시간 이라는 팻말을 도착한 날 처음 보고

기절할 뻔했습니다.

 

황금 같은 여름 방학에 모든 계획이 짜여져 있었는데 갑자기 공부라니…

집에선 4시간 공부도 안 했던 제가 14시간을 한다는 것은 정말 꿈 같은 일이었습니다.

결국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이 있듯이 한 번 해보자! 하고 14시간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3~5일 정도는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3번 정도밖에 움직이지 못하고 14시간 앉아있다는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흐르고 친구도 사귀고 어느 정도 적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3주가 흐르고 저는 그 공부 자세를 흐리지 않기 위해 토요공동체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토요공동체와 집에서 계속 공부하며 평균10점 이상을 한번에 올리는 일이 생기기도 했고 그 뒤로도 성적을 계속 올려 이번 겨울캠프를 다시 온 것입니다.

 

먼저, 기억방 캠프에는 30분 계획표라는게 있습니다. 30분 마다 자신이 목표를 설정하여 그

목표에 도달 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 계획표는 자신이 설정한 것 이기 때문에

꼭 이뤄야 한다 라는 무언가의 힘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14시간 공부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인문계, 외고 1등이라도 14시간을 공부하는

학생은 아마 없을 것 입니다. 얼마 전에 서울대 공신 대표 멘토 유상근 형께서 와서

강의를 하시고 집으로 돌아갈 때 윤민수 목사님께 “이것이 진짜 공부다.” 라고 말하셨다 합니다.

이 말은 들은 저는 더 확신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었고 다음 토요공동체의 중요성을 실감해본 저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또 참여할 계획입니다.

 

윤민수 선생님께서는 저희가 공부하는14시간이라는 엄청난 시간 동안 한번도 저희가 공부하는

것에 눈을 떼시지를 않으십니다.  사실 우리는 윤민수 선생님의 카리스마 덕분에 14시간을 공부 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조는 학생, 떠드는 학생 등을 잡아내시면서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번 겨울 캠프를 오면서 170명이면 시끄럽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입소해보면 대부분 정말 조용합니다(일부학생빼고). 이것이 윤민수 선생님 능력입니다.

 

저는 이번 캠프를 마치고 이 자세 그대로 잡고 공부를 하고 싶지만, 제 근처의 환경이

많이 안 따라주기 때문에^^(친구랑 게임같은거) 토요공동체를 다니며 공부자세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두번 째 와서도 느낀 것이지만, 기억방 캠프는 정말 좋습니다. 저는 예비 고1 이므로

고1 첫 번째 시험을 정말 잘 봐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저를 이 상황까지 만들어 주신 윤민수 목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목사님 덕분에 다시 공부에 약간(?)이라도 흥미가 붙어 좋고 저에게 도전의 기회 그리고 희망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꿈을 다시 찾아보고 그것을 목표로 잡고 다시 도전 해보고 싶습니다.


 

저에게 이런 몸을 만들어 주시고 14시간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윤민수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성적이 중반 조금 안되었던 저에게 평균 10점을 한번에 올려주시고

고등학교 첫 시험의 목표를 잡게 해주셨기 때문에 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kkps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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