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14시간 캠프 - 고1 김태형

윤시온
2022-04-02
조회수 304

웰컴 투 14시간 캠프

 

안녕하세요 한달간 14시간 공부한 고1 김태형입니다

 

 

 

저는 부모님의 강요로 오게 된 학생 중 한 명입니다.

 

 

제가 이 곳을 오지 않으려 했던 이유는 제가 본래 자기주도 학습을 잘 하지 못해서 인데요

의지력이 부족한 저로써는 이런 곳에 오게 되면 공부는 안하고 시간만 보낼 것 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기에 반대했었습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야 하지 않겠냐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 캠프에 들어와서 일주일간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냥 공부만 하면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2주차에 접어들자 몸이 힘들어 하더군요 갑자기 줄어든 수면시간으로 인해 아침에 1시간 정도를 비몽사몽으로 보내게 된 것이죠 정말 힘들었습니다. 한 삼사일 간을 그렇게 보낸 것 같은데요. 그렇게 시간을 헛되게 낭비하다보니 제 자신에게 실망감이 들더군요 제 주위를 둘러보니 저처럼 힘들어하던 사람들이 몇 명 보이더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나도 좀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현재는 스스로 만족할만한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저는 수학(가)를 2번 반복하였고 수학(나)를 1번 반복하였으며 2번째 반복중입니다. 그리고 영어는 영단어를 3~400여개가량 외울 예정이고 천일문은 100문장 정도를 해석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알고 싶어하는 14시간 기억방캠프만의 특성를 정리해서 써보겠습니다

 

1.    30분 계획표가 있다

이 계획표는 이 캠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 공부시간을 30분단위로 알아볼 수 있고, 스스로 평가를 내림으로써 동기부여가 됩니다. 단, 단점도 있는데요 공부의 흐름이 끊길 수 있고 과거의 평가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한계지을 수 있습니다.

 

2.    윤민수 선생님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후기에 윤민수 선생님은 ‘리더쉽이 있다’, ‘통제력이 있다’고만 말하였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크게 느꼈던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유일한 것은 선생님께선 저희의 공부만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 쏟아 부으신다는 겁니다.제가 만난 선생님들중 두번째로 열정적인 분이시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네요. 이 열정이 저희에게 공부할 수 있는 힘이 되고, 동기가 됩니다

 

3.    14시간을 공부한다  

이건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점인데요 공부의 절대량이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실제로 공부를 향한 의지가 없다면, 혹은 체력이 안된다면, 개인적인 문제로 자신만의 스케줄이나 컨디션이 흐트러 지거나 공부의 양에 질려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특성을 가진 14시간 캠프에 도전하는 것은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 혹은 나약한 의지에 의한 시간낭비,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는 여러분의 몫일겁니다.

 

emax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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