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할땐 걱정 퇴소할땐 만족 - 중3 최지연

윤시온
2022-04-02
조회수 423

제가 기억방 캠프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당연히 부모님의 권유였습니다. 기억방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힘들어 보이고 꼭 이렇게까지 해야해나 싶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학생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굳은 결심을 하고 복잡한 심경을 안고 오게 되었습니다. 첫날, 캠프에 참가해보니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서 괜찮다 싶었는데 둘째, 셋째 날이 힘들었습니다. 의자에 이렇게 오랫동안 앉아본적도 없는데다가 모든 것을 거의 혼자 힘으로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흐트러질 수 있는 저희의 자세를 지속적으로 교정해 주시는 목사님과 옆에서 잘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많은 선생님들, 사방을 둘러봐도 공부만 하는 친구들 덕분에 차차 자세를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14시간동안 저희가 공부하는 모습을 서서 지켜봐주십니다.

목사님을 보면 의자에 앉혀드리고 싶은 욕구가 생길만큼 저희를 정성으로 지켜봐주십니다.

잡담하는 학생, 멍하니 시간을 허비하는 학생, 공부하는 척 하는 학생들을

일일이 다 잡아내셔서 자세를 바로 잡아 주십니다.

목사님께서는 저희에게 공부에 관한 강의를 해주시는데 공부 방법, 경험담 등을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셔서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를 시간가는 줄 모르는 매번마다 아쉬운 명강의로 만들어 주십니다.

 

목사님께서 만드신 30분 계획표 또한 훌륭한 것 같습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집중정도에 따라 평가할 수 있게끔 만든 것이 30분 계획표입니다. 제가 이 계획표를 사용하고 집중이 잘되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집중이 안 되는 시간을 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0분 계획표는 자신의 계획을 성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자 자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계획표 인 것 같습니다.기억방 캠프인 만큼 기억방 영어 또한 훌륭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학원에서는 주로 단어를 한번만외우고 끝내버리지만, 기억방 영어는 지속적인 반복학습과 수동적인 학습으로 오랫동안 망각되지 않게 도와줍니다. 기억방 영어 학습기의 역할을 도와주는 플래너 또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최소 5번의 반복을 하도록 되어있어서 단어가 쉽게 잊어버리는 것을 막아 줍니다. 집에 돌아가서 이 자세만 유지해도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기억방 영어를 매일은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할 것입니다. 저를 기억방 캠프에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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