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문성호
제목 : 하루 14시간 학습 평균 더블3개
제가 이 캠프에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성적하락입니다. 3학년 첫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때는 좋은 성적을 받았었는데 여름방학 때 league of legend라는 게임을 처음 접하고 같은 반 친구들과 같이 이 게임을 하다가 여름방학을 다 보내면서 2학기 성적이 대폭 하락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균이 5~7점정도 내려갔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망치고 나서 저는 저 스스로 헤어나 올수 있을 것 이라는 희망을 갖고 다시 페이스 유지를 하기 위해 집에 깔았던 게임을 삭제하기도 하고 별짓을 다 해봤습니다. 하지만 2학기 시험이 다 끝난 후 학교에서 애들을 풀어주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축수업을 해서 수업이 일찍 끝나기에 그 후로는 피시방에서 살았었습니다. 이러한 생활을 며칠하고 난후 저는 제 스스로 힘으로 헤어 나오기는 어려울 거란 판단을 내려 인터넷이나 그러한 유혹들이 아예 차단된 환경인 기숙학원을 찾다가 이 기억방 캠프를 발견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14시간 공부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을 했었고 한편으로는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다른 학원들이 대부분 광고를 할 때 과장하듯이 과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속으로는 ‘뭐 많이 해봐야 10시간 정도 하겠지. 설마 저 시간표를 진짜 딱딱 맞춰가면서 하겠어?’하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와서 해보니까 정말로 14시간을 하더군요. 그래서 첫날 와서 ‘아 망했다’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앞으로 제 앞에 펼쳐질 날들이 암울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한줄기의 빛이 저를 비추어 주었습니다. 일요일은 거의 하루 종일 자유 시간을 가지며 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한 번 캠프에 참여했던 같은 방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봤더니 일요일에는 영화도 보여준다고 해서 정말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별것 아닌 일이지만 여기서는 천국 같은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걱정했던 부분들 예를 들어 숙소 친구들, 밥, 공부량, 생활패턴 등등의 문제들은 1주 정도 지나면 다 적응이 돼서 별 문제 없지만 현재까지 적응이 안 되는 부분은 씻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말 씻기가 힘듭니다. 제 수기를 통해서라도 조금이나마 씻는 시간을 늘려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데 아침에 6시에 기상해서 6시 25분까지 입실하려면 20분정도에는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한 방에 인원이 6~7명 정도 되다보니 씻는 시간이 정말 부족합니다. 특히 여드름이 난 친구들은 세안을 자주 해야 하는데 공식적인 캠프 시간표대로라면 하루 24시간 중 씻을 수 있는 시간이 아침 기상해서 그리고 저녁공부 끝나고 점호하기 전까지의 짧은 시간뿐입니다. 그래서 친구들 중에 이 캠프에 와서 여드름이 없었던 친구들 중에 생긴 친구들도 있고 이미 있던 친구들 중에 심해진 친구도 있습니다. 물론 이 캠프의 목적이 공부인 것은 알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생활은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다음 캠프 때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윤민수 목사님은 정말 한마디로 제 롤모델입니다.
지금껏 실제로 만나본 사람들 중에 이렇게 훌륭하신 분을 직접만나보기는 처음입니다.
목사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저희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지식인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입니다.
저희는 여기서 목사님을 통해 공부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은 공부를 하는 이유는 사람답게 살기위해서 랍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자기 혼자만 생각하는 그런 것을 고치고 남들을 배려할 줄 아는 그러한 마음가짐 또한 같이 배워가게 한다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숙소를 여러 명이서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자기 생각만 하다가는 협동이 안돼서 생활이 어려워집니다. 가령 씻는 것도 자기 생각만해서 오래 씻으면 남들이 씻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불편하게 함으로 정말 남을 생각하는 마음은 자기도 모르게 길러집니다. 그리고 공부할 때도 다른 학원이나 기숙사와는 다르게 혼자 또는 소수가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모여서 합니다. 저희는 이것을 공동체 학습이라 하는데 처음에는 이 효과를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의 위력은 실로 대단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알고 저희에게 가르쳐주시는 목사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30분 계획표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1시간 계획표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30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기 때문입니다.
인강 1개를 제대로 들으려고 해도 1시간이 걸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30분 계획표보다 1시간 계획표를 이용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부분입니다.
기억방 영어는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왔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고 나니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 실망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노력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저하고 안 맞는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3일후면 캠프가 끝납니다!!ㅎㅎ 어떻게 생각하면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합니다. 같은 방에서 생활했었던 친구들 중에 멀리서 온 친구들은 다시 만나기 어려울텐데 집에 가서 그 친구들을 생각하면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것 같이 허전할 것 같습니다. 일단 집에 돌아가면 주말 동안은 아직 방학이 끝나지 않았기에 하고 싶었지만 캠프를 참여하면서 못했던 일들을 하며 지낼 생각입니다. 보고 싶은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캠프도중에 자기 전에 그 사람들에게 편지도 썼었는데 만나서 편지도 전해주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어차피 여기서도 주일에는 하루 종일 쉬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페이스를 잃어버릴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나면 방학이 일주일 정도 남게 될 텐데 그때는 여기서 했던 것만큼은 못 할 것 같지만 적어도 8시간은 스스로 공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토요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자기주도 학습하는 자세를
계속 연습해서 습관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3 문성호
제목 : 하루 14시간 학습 평균 더블3개
제가 이 캠프에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성적하락입니다. 3학년 첫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때는 좋은 성적을 받았었는데 여름방학 때 league of legend라는 게임을 처음 접하고 같은 반 친구들과 같이 이 게임을 하다가 여름방학을 다 보내면서 2학기 성적이 대폭 하락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균이 5~7점정도 내려갔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망치고 나서 저는 저 스스로 헤어나 올수 있을 것 이라는 희망을 갖고 다시 페이스 유지를 하기 위해 집에 깔았던 게임을 삭제하기도 하고 별짓을 다 해봤습니다. 하지만 2학기 시험이 다 끝난 후 학교에서 애들을 풀어주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축수업을 해서 수업이 일찍 끝나기에 그 후로는 피시방에서 살았었습니다. 이러한 생활을 며칠하고 난후 저는 제 스스로 힘으로 헤어 나오기는 어려울 거란 판단을 내려 인터넷이나 그러한 유혹들이 아예 차단된 환경인 기숙학원을 찾다가 이 기억방 캠프를 발견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14시간 공부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을 했었고 한편으로는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다른 학원들이 대부분 광고를 할 때 과장하듯이 과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속으로는 ‘뭐 많이 해봐야 10시간 정도 하겠지. 설마 저 시간표를 진짜 딱딱 맞춰가면서 하겠어?’하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와서 해보니까 정말로 14시간을 하더군요. 그래서 첫날 와서 ‘아 망했다’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앞으로 제 앞에 펼쳐질 날들이 암울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한줄기의 빛이 저를 비추어 주었습니다. 일요일은 거의 하루 종일 자유 시간을 가지며 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한 번 캠프에 참여했던 같은 방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봤더니 일요일에는 영화도 보여준다고 해서 정말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별것 아닌 일이지만 여기서는 천국 같은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걱정했던 부분들 예를 들어 숙소 친구들, 밥, 공부량, 생활패턴 등등의 문제들은 1주 정도 지나면 다 적응이 돼서 별 문제 없지만 현재까지 적응이 안 되는 부분은 씻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말 씻기가 힘듭니다. 제 수기를 통해서라도 조금이나마 씻는 시간을 늘려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데 아침에 6시에 기상해서 6시 25분까지 입실하려면 20분정도에는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한 방에 인원이 6~7명 정도 되다보니 씻는 시간이 정말 부족합니다. 특히 여드름이 난 친구들은 세안을 자주 해야 하는데 공식적인 캠프 시간표대로라면 하루 24시간 중 씻을 수 있는 시간이 아침 기상해서 그리고 저녁공부 끝나고 점호하기 전까지의 짧은 시간뿐입니다. 그래서 친구들 중에 이 캠프에 와서 여드름이 없었던 친구들 중에 생긴 친구들도 있고 이미 있던 친구들 중에 심해진 친구도 있습니다. 물론 이 캠프의 목적이 공부인 것은 알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생활은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다음 캠프 때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윤민수 목사님은 정말 한마디로 제 롤모델입니다.
지금껏 실제로 만나본 사람들 중에 이렇게 훌륭하신 분을 직접만나보기는 처음입니다.
목사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저희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지식인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입니다.
저희는 여기서 목사님을 통해 공부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은 공부를 하는 이유는 사람답게 살기위해서 랍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자기 혼자만 생각하는 그런 것을 고치고 남들을 배려할 줄 아는 그러한 마음가짐 또한 같이 배워가게 한다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숙소를 여러 명이서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자기 생각만 하다가는 협동이 안돼서 생활이 어려워집니다. 가령 씻는 것도 자기 생각만해서 오래 씻으면 남들이 씻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불편하게 함으로 정말 남을 생각하는 마음은 자기도 모르게 길러집니다. 그리고 공부할 때도 다른 학원이나 기숙사와는 다르게 혼자 또는 소수가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모여서 합니다. 저희는 이것을 공동체 학습이라 하는데 처음에는 이 효과를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의 위력은 실로 대단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알고 저희에게 가르쳐주시는 목사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30분 계획표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1시간 계획표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30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기 때문입니다.
인강 1개를 제대로 들으려고 해도 1시간이 걸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30분 계획표보다 1시간 계획표를 이용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부분입니다.
기억방 영어는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왔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고 나니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 실망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노력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저하고 안 맞는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3일후면 캠프가 끝납니다!!ㅎㅎ 어떻게 생각하면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합니다. 같은 방에서 생활했었던 친구들 중에 멀리서 온 친구들은 다시 만나기 어려울텐데 집에 가서 그 친구들을 생각하면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것 같이 허전할 것 같습니다. 일단 집에 돌아가면 주말 동안은 아직 방학이 끝나지 않았기에 하고 싶었지만 캠프를 참여하면서 못했던 일들을 하며 지낼 생각입니다. 보고 싶은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캠프도중에 자기 전에 그 사람들에게 편지도 썼었는데 만나서 편지도 전해주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어차피 여기서도 주일에는 하루 종일 쉬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페이스를 잃어버릴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나면 방학이 일주일 정도 남게 될 텐데 그때는 여기서 했던 것만큼은 못 할 것 같지만 적어도 8시간은 스스로 공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토요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자기주도 학습하는 자세를
계속 연습해서 습관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