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14시간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우리 어머니께서 반 강제적으로 신청하셨다는 것은
2~3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 14시간을 공부한다는 사실을 조금 뒤늦게
알긴 했지만..... 입소 1달 전, 나는 좀 패기가 넘쳐서 14시간 공부가 두렵지 않았다.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오히려 나를 들뜨게 했다.
그렇게 나는 캠프에 오면서 친한 친구들에게 3주간 연락이
두절될 것이라는 문자를 남기고 캠프에 입소했다.
입소 후 1주일 까지는 굉장히 힘들었다. 12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는
건 내가 상상도 못했던 생활방식이었다. 14시간이 100년 같았고,
다리가 저려왔다. 1시간 이상 집중하기 힘들었다. 자습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던 나에게 입소 후 1주일 까지는 지옥에 가까웠고,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2주가 끝날 쯤 되자 피곤함도 사라지고 공부에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수학을 혼자 공부하는 법을 알게 되었으며, 1000개 이상의 영단어를
습득하게 되었다. 단 3주 만에....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건, 자기주도학습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무작정 혼자 공부를 시작했을 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굉장히 막막했다. 그러나 여기서 공부하다보니
나만의 공부법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고, 공부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항상 나태하고 게으른 공부 습관을 갖고 있던 나에게 이번
겨울 캠프는 내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는 날개가 되어주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삼국지와 선생님별 특강을 통한 간접적 경험 습득이었다.
선생님들께서는 저마다 각기 다른 출발, 인생을 살아오셨지만
단 하나 공통점이 있었다. 미치도록 노력하셨다는 점이다.
나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밖에는 결론을 내릴 수가 없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이런 나태했던 생활습관을 고친 것 같다.
집에 돌아가더라도, 매일 3~4시간 이상은 스스로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캠프를 통해 진정한 공부를 알 수 있는 확률은 80%
이상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윤민수 선생님께서는 항상 카리스마 넘치시고
단호하고 엄격하신 분 같지만, 우리에게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도 선사하셨다.
할 때는 하고, 풀 때는 풀어준다 라는 느낌이 굉장히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우리에게 중간 중간 격려의 말씀을 주실 때는 기분이 정말 최고였다.
전체적으로 정말 나에게 기회이자 뜻 깊은 캠프라고 말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 여름캠프에 또 다시 참여하고 싶다.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이번 캠프에서 너무 많은 것을 얻어가서
안 왔다면 후회할 뻔 했다. 그 동안 속 썩여서 죄송한 부모님께 이런
훌륭한 캠프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제는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성적에 대한 욕심이 나 스스로 나기 시작한다. 내 나름대로의
목표도 정했고, 더 이상 못할 게 없을 것 같다. 이번 캠프를 올지
안 올지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일단 오라고 말하고 싶다.
dw3721000@naver.com
처음 14시간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우리 어머니께서 반 강제적으로 신청하셨다는 것은
2~3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 14시간을 공부한다는 사실을 조금 뒤늦게
알긴 했지만..... 입소 1달 전, 나는 좀 패기가 넘쳐서 14시간 공부가 두렵지 않았다.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오히려 나를 들뜨게 했다.
그렇게 나는 캠프에 오면서 친한 친구들에게 3주간 연락이
두절될 것이라는 문자를 남기고 캠프에 입소했다.
입소 후 1주일 까지는 굉장히 힘들었다. 12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는
건 내가 상상도 못했던 생활방식이었다. 14시간이 100년 같았고,
다리가 저려왔다. 1시간 이상 집중하기 힘들었다. 자습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던 나에게 입소 후 1주일 까지는 지옥에 가까웠고,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2주가 끝날 쯤 되자 피곤함도 사라지고 공부에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수학을 혼자 공부하는 법을 알게 되었으며, 1000개 이상의 영단어를
습득하게 되었다. 단 3주 만에....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건, 자기주도학습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무작정 혼자 공부를 시작했을 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굉장히 막막했다. 그러나 여기서 공부하다보니
나만의 공부법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고, 공부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항상 나태하고 게으른 공부 습관을 갖고 있던 나에게 이번
겨울 캠프는 내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는 날개가 되어주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삼국지와 선생님별 특강을 통한 간접적 경험 습득이었다.
선생님들께서는 저마다 각기 다른 출발, 인생을 살아오셨지만
단 하나 공통점이 있었다. 미치도록 노력하셨다는 점이다.
나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밖에는 결론을 내릴 수가 없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이런 나태했던 생활습관을 고친 것 같다.
집에 돌아가더라도, 매일 3~4시간 이상은 스스로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캠프를 통해 진정한 공부를 알 수 있는 확률은 80%
이상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윤민수 선생님께서는 항상 카리스마 넘치시고
단호하고 엄격하신 분 같지만, 우리에게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도 선사하셨다.
할 때는 하고, 풀 때는 풀어준다 라는 느낌이 굉장히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우리에게 중간 중간 격려의 말씀을 주실 때는 기분이 정말 최고였다.
전체적으로 정말 나에게 기회이자 뜻 깊은 캠프라고 말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 여름캠프에 또 다시 참여하고 싶다.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이번 캠프에서 너무 많은 것을 얻어가서
안 왔다면 후회할 뻔 했다. 그 동안 속 썩여서 죄송한 부모님께 이런
훌륭한 캠프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제는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성적에 대한 욕심이 나 스스로 나기 시작한다. 내 나름대로의
목표도 정했고, 더 이상 못할 게 없을 것 같다. 이번 캠프를 올지
안 올지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일단 오라고 말하고 싶다.
dw3721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