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16 여름캠프 학생후기

캠프나 토요공동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카페의 캠프 후기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의 토요공동체 메뉴를 확하시기 바랍니다.


후기에 대해 “적응을 잘하고 성공한 일부 학생들만 작성한 것”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들은 캠프 종료 전 정리 차원에서 후기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도 원하면 자율적으로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즉, 아는공부캠프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 학생이 작성한 진짜 경험담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제외한 수료자 100% 학생들, 후기작성)



아는공부캠프의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이 100%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자기주도학습) <팡스터디 오지 마세요..진짜 >-16조 중3 최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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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 일 없이 침대에서 뒹굴고 있다가

거실에서 엄니께서 나를 찾으시는 목소리가 들렸다.

무거운 몸을 이끌며 거실로 가기 전까지는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지기 전이였다.

거실바닥에 앉았을 때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다.

거실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엄니께서 입을 열며 하시는 말씀 曰

“규용아 방학 때 제대로 된 공부할 생각 없니?”

몹시 당황스러웠다.

지금까지 했던 공부가 진짜 공부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충격을 먹었다.

내가 미쳤던 건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떡였다.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가 궁금해서 끄덕였던 같다.

캠프에 들어와서 첫 번째 룸메이트들의 표정은 모두 똑같았다.

몹시 지쳐 보이고 고통에 찌든 병자와도 같아 보였다.

14시간 동안 공부한다는 앞날이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첫째 주의 14시간 공부는 정말이지 때려치우고 싶었다.




진심으로. 14시간이 이렇게 길었나 싶을 정도로

한주가 한달 정도 걸린 것 같았다.

1주차가 끝나고 1주차를 정리하는 뜻으로 1주차 영상을 보았는데

1주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느껴졌었다.

진짜 한건 많고 지겨웠는데 겨우 몇 분의 영상으로

나 스스로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 나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고

공부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이 모두 깨지게 되었다.

영상을 보고 2주차의 시작 때 마음을 다시 잡고 공부를 하다 보니

14시간이 겨우 5시간처럼 느껴졌었다.




그리고 이 캠프만의 공부계획표인 ‘30분 계획표’를 들여다보니

평소 집에서는 1주정도 걸쳐서 겨우겨우 할 수 있었던 양을

이곳에서 단 하루 만에 끝마쳤다.




2주차의 첫날을 보내면서

엄니께서 하신 말씀中 ‘제대로 된 공부’의 참뜻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공부를 했던 방식과

공부에 대한 나의 태도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했다.

그리고 ‘공부의 참뜻’에 대해 각골명심 했다.

이 시간 이후 2주차가 바람이 지나가듯이 지나갔다.

그리고 끝내지 못할 것 같았던 책들은 끝마쳐져 있었다.

그것도 나의 힘으로 직접 끝낸 책들을 보며

‘내가 이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어떤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었을까’




이번 방학이 가장 보람차고 또 행복한 방학이 아닌가 싶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보면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진심이다.

나에 대한 진가를 찾게 되었으며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내 스스로 알게 된 것이 참으로 뿌듯하다.

이 글을 쓰는 날은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날이다.

팡스터디 캠프가 끝나면 내가 집에서도 14시간 공부하는 것은

말도 안 되지만 그래도 5시간이면 어떠한가?

제대로 된 공부, 내 것으로 만든 공부를 했다면

그렇지 않은 14시간 보다 훨씬 더 낫다.

집에 가면 두 가지 말들이 머리에 맴돌지 않을까 싶다.




“공부는 앎이다. 알 때까지 공부하라.”




아는 공부의 중요성은 여기서 확실히 알고 가는 것 같고

앞으로도 아는 공부를 할 것 같다.

그리고 윤민수 원장님께서 30분마다 하시는 말




“○○시 ○○분입니다. 30분 계획표 쓰세요.”




이 말은 꿈에서도 나올 정도로 많이 듣고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여기는 말이다.

계획의 중요성이 내가 팡스터디 캠프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이다.

사실 이 곳에 오기 전까지 공부 계획 안 지킬 거 왜 쓰는 것인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이 곳에서 알게 되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이 공부를 더 체계적으로 만들어준다는 사실

놓치지 않을꺼에요~><

이 캠프를 오기 전에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이

별의 별 시위를 하면서 안 오게 되었는데 한 가지 약속을 했다고 한다.

내가 캠프에 와서 괜찮다고 하면 간다고 한다.

조금 나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 친구들에게 이 캠프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할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 친구들이 이 좋은 기회를 알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녀석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캠프를 몰랐으면 좋겠다.

이 캠프를 보내주신 부모님 그리고 공부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신

헬퍼 선생님들과 윤민수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메일: cdilover7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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