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비법)팡스터디에서 내방학은 팡, 내인생을 활짝 - 5조 고1 문규영

윤시온
2023-05-04
조회수 602

어느덧 두 번째 참가하는 캠프의 마지막 주를 맞아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캠프 내내 왜 왔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참가하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내가 이곳에 참가한 것을 후회한 이유는 단지 방학을 뺏겼기 때문이다.

방학을 즐기지 못하고 이곳에서 무려 14시간을 공부하고 있다는 것에

당연 만족하지 못 한 것을 사실이다.

그렇지만 나는 이곳을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방학을 빼앗긴다는 부정적인면 뒤에

미래의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곳 팡스터디란 무엇인가를 설명하자면
유명한 스타강사를 데리고 주구장창 강의식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고등학생이라면 대부분 해보았을 야간 자율학습 즉, 야자를
하루 종일 그것도 14시간동안 하는 것이다.
이곳은 오로지 자기주도적 학습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요즘 대학입시에 학생부를 통해 선별하는 전형이 많이 생기고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자기주도적 학습이 중요해졌다.
대부분에 학생은 학원 다니기 바쁘기 때문에 진정 자기 공부할 시간이 없고
또 그럴 습관이 없다.
그야말로 팡스터디 캠프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14시간이 과하지 않나,
진짜 그 시간을 집중할 수 있나 라며 의아해 한다.
나의 경험에서 답을 주자면 가능하다.
나는 정확한 진도와 목표를 가지고

오늘 안에 끝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여14시간동안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나는 원래 학원을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하는데 어느 정도 익숙했다.

하지만 학원을 다니던 얘들이은 강의없이 오로지 책과 싸워야 되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연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교인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출신 헬퍼선생님들께서

14시간동안 상주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시점에서 다음 학기 수학문제집 3권을 거의 끝까지 풀었다.

양만 많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히 개념을 공부했다.

또한 나는 다른 과목에서 자신감을 찾아 성적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캠프의 총진행자이신 윤민수 원장님이 단상에서 우리를 14시간동안 통제해주셨다.

원장님의 통제력은 강당 안에 들어오는 벌레들도 얼어 붙게 만들었다.

작은 키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는

300여명의 학생이 빠짐없이 통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팡스터디 캠프의 또 하나의 장점은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30분 계획표’이다.

이 계획표는 30분마다 계획을 세우는데

이것이 14시간동안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평가를 할 수 있어서 반성과 성찰을 할 수 있어

이만한 계획표가 없다고 나는 자신한다.

저번 캠프참가 후 나는 공부자세가 많이 무너졌다.

하지만 이번캠프가 끝나고 나는 교대라는 나의 꿈을 위해

이곳에서 키운 공부습관을 가지고 끊임없이 공부할 것이다. 






mgy2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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