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인생의 터닝 포인트 -11조 중3 박정호 후기

윤시온
2023-05-04
조회수 591

터닝 포인트




나는 현재 외국에서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다.

방학 때마다 한국에 나와 한국 공부를 해가는 식으로 살아왔다.

그러므로 팡 스터디와 같은 캠프는 상상도 못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나는 엄마의 뜻으로 이 캠프를 오게 됐으며

오기 약 1주일 전에 알았다.




처음에는 마음속에서 엄청 화가 났었다.

나의 금 같은 여름방학 시간을 이런 캠프에서 3주나 지내야 된다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나는 어차피 가야 될 거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이 캠프에 대한 좋은 면들만 생각하며 첫날을 시작했다. “친구들 새로 만들겠지...노는 날도 있겠지...새로운 추억들을 만들겠지...”




일단 공부에 대하서 말하겠다.

공부는 진짜 자기가 하는 나름이다.

만약 맘을 단단히 먹고 집중만 좀하면 자기도 믿지 못 할 만큼의 학습과정을 끝내갈 수 있다.

하지만 그냥 3주 빨리 빨리 때우고 집 갈 생각만하며,

3분마다 시계만 보면, 3주를 엄청 의미 없고 길게 보내는 것이다.

난 학습과정을 내가 원래 끝내는 양에 비해 많이 끝냈다.

토플 영어 단어책 한권은 당여하고,

그 책을 예습하고, 수학도 공부하고 다른 과목도 공부를 할 수 있다.




여기에 계신 모든 헬퍼 선생님들은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선생님들은 공부를 가르쳐줄 뿐만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할 땐 항상 옆에서 도와주신다.

공부할 때는 30분마다 계획표를 쓴다.

처음에는 나는 이게 쓸모없는 짓인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계획표의 중요성을 와서 느꼈다.

이 계획표는 내가 무슨 공부를 하고 있으면,

얼마큼 진도가 나갔는지도 알려준다.




만약 내가 이 캠프를 안 왔으면,

내 방학 시간을 게임이나 하면서 낭비하고 있을 것이다.

난 학생들이 여기를 오는 것을 강제로 강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이메일 : rex.jh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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