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이 글은 곧 성지 글이 됩니다. - 13조 중3 이건휘

윤시온
2023-05-04
조회수 576

처음에 21일 동안 하루에 14시간동안 공부만하는 팡 스터디 캠프의 존재를

부모님께 처음으로 듣고 많이 당황스러웠다.

하루에 14시간 공부이면, 하루 24시간 중 14시간

약 55퍼센트 정도를 공부만 한다는 것 이다.

14시간동안 공부만 하면 집중도 못 할 것 같았다.

그런데 그 캠프를 나보고 다녀오라는 것 이였다.

나는 정말 가기 싫어서 부모님과의 충돌도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가보니 생각보다 의외였던 점이 꽤 있었는데,

일단 여기있는 학생들 모두 14시간동안 공부만 했다.

14시간동안 공부하라고 말만 들으면

집중도 잘 안되고 하기 싫은 마음이 들을 줄 알았는데

이점을 30분 계획표가 보완해준다.

30분 계획표는 앞으로 30분 동안 무엇을 할 것 인지 정해서

계획을 적는 것 이다.

생각보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솔직히 이 계획표 덕분에 14시간동안 공부 할 수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중간 중간에 SKY대학교 나오신 헬퍼 선생님들의 특강도 있어서

선생님들의 인생담, 공부법 등등 여러 가지를 매일 2번씩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캠프에서 모르는 문제나 개념이 있으면 손을 들어

헬퍼 선생님들께 도움을 요청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중간에 낮잠시간도 있어서 부족한 잠을 보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원장선생님께서는 일이 생겼을 때를 제외하고

14시간동안 서서 우리가 공부를 잘 하고 있는지 감독 및 통제를 해주신다.


이러한 점들 덕분에 나는 수학문제집 1권, 영어문제집 1권을 2주 만에 끝냈다. 원래 집이나 학원 이였다면 최소한 1달은 걸릴 것 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나 자신에게 약간 감탄했다.

만약 여기 캠프를 오지 않고 집에 있었다면 나는 아마 학원 갔다가

학원공부만하고 놀고 그러한 삶을 살다가 방학을 끝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캠프 덕분에 나는 어떻게 공부하는지에 대해 배웠으며,

SKY선생님들의 특강 덕분에 목표를 잡을 수 있었으며,

방학을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마저 들게 된다.

만약 공부를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거나

하고는 싶은데 마음가짐이 덜 되어서 못하겠으면

한번쯤은 이 캠프에 와서 방법과 요령들을 배워서 꽉 찬 마음으로

집에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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