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혼자가 아니다 11조 중3 박지민

윤시온
2023-05-04
조회수 618

나는 이번 기말고사를 잘 보지 못해서 저번에 팡 스터디 캠프를 참가하고

점수가 오른 것이 기억나서 내가 엄마한테 오겠다고 했다.

저번 캠프 때는 내 자신의 의지로 간 것이 아니라 강제로 갔던 것이어서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이번 캠프는 내가 가고 싶어서 간 거라서 더 열심히 하고,

덜 힘든 캠프 생활을 한 것 같다.

팡 스터디가 나 혼자가 아닌 여러 명이 같이 공부를 하는 공동체 학습이라서

다른 사람들이 공부를 하면 공부하는 분위기가 잡혀서

나도 같이 공부를 하게 되어 좋은 것 같다.

나는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편이라서 나에게는 공동체 학습이라는 것이

나를 공부하게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사실 처음 3일 동안은 졸기도 하고,

딴 생각도 많이 하고 떠들기도 했지만 적응이 되고 나서는 열심히 공부를 했던 것 같다.

초반에는 14시간 중에 절반 정도를 집중해서 했다면

지금은 14시간 중에 적어도 11시간은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 같다.

수학 같은 경우는 학원에서 선생님이 개념을 가르쳐주실 때

딴 생각하거나 자서 대부분 개념을 잘 숙지하지 못해

응용문제들을 풀지 못했는데

여기서는 학원에서처럼 모르는 것이 있으면 수시로 물어보기가 그래서

내가 개념을 숙지하고 문제를 풀다보니

내가 자주 틀리는 유형과 응용이 되어서 나오는 문제들도 풀 수 있게 되었다.

영어는 하루에 단어 한 과를 외우고 문법과 독해를 하는데,

문법은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는 문법들이 심화 문법인데

내가 문법 기초를 배우지 않아서 문법을 이해하지 못해

문법 관련 문제들을 많이 틀려서

이번 기회에 기초 문법들을 이해하고자 기초 문법을 하고 있고,

독해 같은 경우도 문법이 안 되다보니 많이 틀리고

독해 유형에 따른 문제를 푸는 방식을 몰라서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제시간 안에 못 푸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을 많이 줄이기 위해 최대한 정확하고, 빠르게 읽는 연습을 하면서 문제를 풀었다.

윤요한 선생님은 한 치에 흐트러짐도 없이 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잡아주시고,

30분마다 시간을 알려주셔서 계획표를 쓰게 하신다.

헬퍼 선생님들은 질문을 했을 때 이해를 하게 잘 설명해 주시고

특강 시간에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셔서

나도 지금 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 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30분 계획표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계획표를 쓰며 잠시 동안 머리를 식혀서

다음 30분 동안 다시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캠프가 끝나고도 집에 돌아가서 타인이 시켜서하는 공부가 아닌

자발적인 공부를 하루에 2시간씩 할 것이다.

공부를 잘 하고는 싶은데 또 공부를 하는 건 싫은 학생들한테

이 캠프를 추천한다.







E-mail : jimin02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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