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팡 스터디 생각보다 재미있다???-13조 중2 김서진

윤시온
2023-05-04
조회수 612

지금 내가 이글을 쓰고 있는 팡 스터디는 부모님께서 보내셨다.

나는 적극 부인하였음에도 온 이곳은 하루 14시간 인줄 알았건만

14시간 30분을 공부하는 곳 이었다.

나는 이곳에 처음 왔을 때 하루 14시간 공부를 잘 견디고

3주 뒤에 집에 돌아가는 것이 걱정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처음 나의 숙소에 이 캠프를 한 번 더 온 형이 있어서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친해져 조언을 받고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 까지 내가 공부 하였던 양은 생각 보다 많지 않다.

나는 여기 와서 처음으로 공부를 시작하였고

공부를 하는 방법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쉬움도 있었다.

하지만 여기 와서 단어를 무려 2500단어를 외우고

수학 문제집을 난생 처음으로 2권 다 절반 이상을 풀어 만족감도 느꼈다. 캠프가 5일 남았지만 남은 5일 동안 열심히 공부하여

수학 문제집 1권이라도 끝내고 가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헬퍼 선생님들에 대해서는 나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다른 헬퍼 선생님 한 테 질문 하지 않고 우리 조 담당이신

신효은 선생님한테 질문을 주로 한 것 같다.

헬퍼 선생님들의 특강을 듣고 나는 포기하지 않는 습관을 기르는 것 과 처음에는 내신이 다 좋지 않으셨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올라간 이야기를

듣고 나도 전교등수가 3자리수지만

열심히 공부하면 등수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위에서 난생 처음으로 14시간 공부를 하였다고 말했는데

솔직히 나는 화장실과 물 뜨러가고 친구와 떠든 시간을 제외하면

12시간 정도 공부를 한 것 같다.

남은 5일 동안 14시간 공부를 제대로 해보고 싶고,

30분 계획표도 집에가 서 꽉 채워보고 싶다.

나는 영어를 단어 위주로 공부하여서 숙어책 1권을 여기 온지 1주 만에 끝내고 말았다.

나는 그것을 지금 까지 후회하고 있다.

그 시간에 단어 외우는 것을 조금 줄이고 수학 공부를 하였다면

여기 팡 스터디에서 보는 수학 시험도 1개는 더 맞을 수 있지 않을 까

후회 된다.

팡 스터디는 공동체 학습을 하는데 공동체로 공부하니 외롭지 않았고

다들 14시간 하는 데 나만 못하면 창피하니

나도 열심히 공부 하였던 것 같다.




윤민수 원장님이 졸 때 자꾸 일어나라 하시고

30분이 지날 때 마다 계획표를 쓰라 하시니까 공부에 집중이

더 잘된 것 같다.

30분 계획표는 30분마다 내가 할 목표를 정하고 공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목표를 이루려고 더 열심히 공부한 것 같다.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나는 매일 친구들과 PC방을 가고

아침 9시 10시쯤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었을 것 같다.

계속 아침 먹고 PC방 가고 아침 먹고 PC방 가고를 반복해서 1

달 동안 정말 후회되는 생활을 보냈을 것이 뻔하다.

다시 가정과 학교에 돌아가서 게을러 질수도 있지만

여기에서 14시간 공부 한 것을 바탕으로

집에서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 이다.

나는 이 캠프를 나의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이 캠프를 친구들이 하게 된다면 게임하는 시간도 줄 것이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미웠지만 여기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 한다.

내가 편지에 쓴 것처럼 다시 여기에 오는 것도

한번은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한 번 여기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

팡 스터디가 끝나고 전보다 열심히 매일매일 공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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