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최고의 플레이어 윤르시 “공부는 줄지 않아요” -13조 중3 김민규

윤시온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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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2주전에 엄마가 뭐라 뭐라 해서 그냥 대답만 했다.

근데 알고 보니 캠프참여 동의여부를 물어보는 것 이었다.

나는 엄마에게 하기 싫다고 몇 번을 얘기했지만 엄마는 들은 체도 안하셨다.

나는 방학을 그렇게 보내야 된다는 생각에 침울했는데,

엄마는 그곳이 호텔(?)에서 공부한다는 등 호텔조식(?)처럼 나온다는 등

이런 말을 하는데 나는 그거에 속아 참여했다.

캠프가기 1주일 전에 엄마가 홈페이지 들어가 보라 했는데,

그냥 생각 없이 게임만 했다.

1주일 전부터는 잠도 안자고 한 것 같은데, 전날에는 2시간 푹 잤다.

입소 처음 했을 때 나는 내 두 눈을 의심했다 1......4?

14시간?

엄마는 공부별로 안한다고 했는데.......

엄마의 사기에 넘어간 내 자신을 원망했다.

1주를 겨우 버티고 2주에는 익숙해져서 딱히 힘들지는 않았는데 너무 졸렸다. 밥 먹고 10분 잤으면 좋겠다.

지금은 졸리지도 않고 공부 외에 할 일이 없어서 공부만 한다.




평소에는 문제집 1권 푸는데 1~2달 정도 걸리는데

여기에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썻더니 2주 만에

문제집 3권을 풀었다!!!

나도 내 자신을 보고 많이 놀랐다.

평소에는 게임이나 폰할 때 외에는 집중 1도 조차하지 않는 나인데........

공부하면서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윤요한 원장님께서 격려의 말이나

자신의 경험을 나누면서 많은 힘이 되었다.

아마 그 격려가 없었더라면 1주 만에 포기했을 것이다.

공부습관도 많이 바뀌었다.

맨날 40분하고 쉬고 40분하고 쉬고 뭐만 하면 화장실, 물

이런 식으로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이곳에는 밥 먹는 시간 외에는

거의 앉아만 있어서 할 게 없어서 라도 공부를 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낮잠이 그렇게 중요한지 처음 알았다.

낮잠 또한 3주를 버티게 해준 원동력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30분 계획표이다.

30분마다 체크하면서 내가 30분 동안 얼마 한지 체크하고

집중을 안했거나 졸았으면 반성도 하고,

하루가 끝날 때쯤에는 빽빽하게 적인 노트를 보며

뿌듯해 했다.

제일 놀라웠던 것은 나에게도 꿈, 즉 목표가 생겼다는 것이다.

2주차 토요일에 각 대학별로 자신의 대학을 소개하는 발표를 했다.

나는 sky중에 연세대가 제일 좋아보였다.

일단, 연대의 상징인 독수리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연세대 건물을 보여주는데,

본교가 약간 예스럽게 보이고 근엄하고 품격 있어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축제하고 연고전.

사실 이 2개가 주된 원인이다.

대학 생활중에는에는 축제가 제일 신나보였는데,

특히 연대축제 영상을 보고 더욱더 끌렸다.

연대축제에 트와이스가 왔다는 것을 듣고 연대를 목표로 정했다.

그다음으로는 연고전, 워낙 유명해고 명성이 자자해서

이 전쟁에 나도 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연대 편으로.

이제 집으로 돌아가면 이틀정도는 쉬고,

이곳에서 배운 공부법을 활용해 내 목표인 연세대에 꼭 진학할 것이다!!!!!




이메일 : soqrk1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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