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기묘한 여름방학-13조 중2 정서영

윤시온
2023-05-04
조회수 582

이 캠프를 오게 된 이유를 설명하자면

6학년 겨울방학 때 갔었던 캠프가 너무 좋은 추억이 되어서

이번 방학도 정말 재밌게 보내기 위해

여러 가지 캠프를 찾던 중에 알게 되었다.

더 자세히 알아보니 14시간 동안 다 같이 공부를 하고,

14시간 동안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것 같다는

것 같아서 자신감도 얻고 공부습관도 기르기 위해

팡 스터디 캠프에 오게 되었다.



팡 스터디의 가장 큰 장점은

모두에게 14시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나도 사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는 거실에서 핸드폰만 하다가

시험기간에 잠깐 공부하는 것도 힘들어 했었다.

그런데 여기에 와보니 대다수가 공부를 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서

나를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만들었다.

다시 우리 동네에 돌아가면 우리 집 단지 안 독서실 같은 곳에서

꼭 다시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까지 덤으로 생겼다.




30분 계획표!!!!!!(별 다섯 개)

30분 계획표는 나에게 있어서는

14시간 동안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아주 고마운 것이다.

30분 계획표는 내가 30분 동안 할 것을 써놓고

30분이 지난 뒤에 확인해볼 수 있는 계획표이다.

물론 나의 공부한 양이 얼마나 되는지도 알 수 있지만

그것보다도 나는 개인적으로 공부하기 힘들 때마다

그동안 써 놓았던 계획표를 읽었다.

신기하게 그것만 보면 너무 뿌듯했다 진짜 정말 좋았다.

집에 가서도 힘들 때마다 30분 계획표를 볼 예정이다.




캠프에서 느낀 많은 것들




못 믿을 것 같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뿌듯했다.

그런데 첫 주에는 정말 여기 건물에 있는 인

간 외의 다른 생명체들이 너무 적응이 안됐고 정말 집에만 가고 싶었다.

그런데 2주차 되니까

내가 힘들어했던 시간들이 너무 아까웠고

차라리 그때 더 공부하고 그랬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밀려왔다.

그런 시간이 다 지나고, 모든 것에 익숙해지고 편해졌다.


이 캠프에 올 많은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는데,

나같이 1주일은 지나야 적응되는 애도 있으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적응될 때까지 안간힘 다해 버텨보라고

해주고 싶다.

그리고 지금 캠프가 거의 다 끝났는데 남은 시간동안

더 열심히 지내고 싶고 그렇게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캠프가 너무 좋게 기억될 것 같다.




정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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