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열심히 하겠습니다. 11조 중2 한윤정

윤시온
2023-05-04
조회수 595

저는 국어과외 선생님의 추천을 통해 여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얘기를 들었을 때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캠프에 와서 성적을 올리고 갔다는 학생이 많다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양은 매우 적었습니다.

보통 때는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고 숙제만 했습니다.

시험기간에 겨우 깨작깨작 했습니다.

세달 안에 문제집 하나 끝내기도 어려웠습니다.

근데 캠프에 오고 나서 이제 거의 세권을 끝냈습니다.

3주안에 3권 정도를 끝낸 겁니다.

캠프에선 핼퍼 선생님들이 계시는 데

학습 진도를 관리해주고 모르는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특강에선 스카이 출신 선생님들이 공부 방법을 강의해 주십니다.

30분마다 계획표를 쓰라고 말씀해주시고 학생 통제를 해주십니다.

여기 이 캠프에 오면 수학문제를 어떻게 풀지 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계속 고민하다가 풀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조금만 고민하고 바로 질문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여기 오니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14시간 반을 공부하는 데는 많이 힘듭니다.

30분 계획표를 쓰면서 30분씩 나눠서 공부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30분마다 쉬는 시간을 주진 않더라고요.

캠프에 와서 가장 많이 생각하던 게 여기에 오지 않았으면

어떤 방학을 보내고 있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하루 종일 빈둥빈둥 대면서 시간을 버렸겠죠.

그래서 이 캠프에 온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캠프가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공부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공부를 조금 더 해야겠습니다.

저는 이 캠프를, 공부를 해보지 않았거나

공부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곳에 온다고 한 걸 후회한 적도 많았지만 그만큼 얻은 것도 많습니다.

잠을 빨리 자는 방법, 말없이 대화하는 방법, 4분 만에 씻는 방법,

정리 못한 물건들을 치우는 방법 등을 터득했습니다.

사실 문제를 푸는 방법, 좀 더 고민해 보는 방법, 단체 생활을 하는 방법,

집중을 하는 방법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14시간이라는 시간을 이렇게 효율적이게 쓸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일요일에는 4시간만 공부를 합니다.

이 캠프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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