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치악산 - 5조 고1 홍준영

윤시온
2023-05-04
조회수 652

고등학교 진학 후 놀기만 하고 공부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살짝 적었던 나는

이때까지 알지 못했던 공부에 대한 열정과 꿈을 찾으려고 팡스터디에 왔다.

내가 생각하는 팡스터디 캠프와 공동체 학습은

일단 나 혼자가 아닌 여러 명의 사람들과

같은 곳 같은 시간에 함께 공부를 하고 자고 일어나기 때문에

서로를 보며 좀 더 의지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게 뭐가 있지?

라는 생각으로 잘 견뎌낼 수 있었다.

나는 일단 여기 오지 않았으면

학원에서 하는 영어 수학 각각 1시간 30분씩을 공부했을 것이다.

사실 학원에서 하는 공부는 공부라고 말할 수도 없다.

여기 온 후 하루에 집중하고 공부하는 시간은 8~9시간 정도로

시험기간 7일전부터 공부하는 양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하루에 공부하고 있는 것 같다.

나의 목표는 수2 2번복습에 수능 단어 2000자를 외우는 것인데

아쉽게도 오늘이 마지막이라서 목표달성은 실패할 것 같지만

집에 가서도 이곳의 마음가짐으로 할 것이다.

헬퍼 선생님들은 다 각자의 일생을 살아왔고,

각각 다르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존재 자체로도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고

그런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선생님들이 강의를 할 때 감명을 많이 받았다. 


윤민수 원장님은 마치 돌 같이 학생들을 강하게 교육할 때는 하시고

부드럽게 대할때는 더없이 부드러우신 좋은 원장님이다.

토요 공동체 학습도 거리가 가까우면 하고 싶었지만 거리상의 관계로 하지 못하게 될 거 같아 아쉽다.

나는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이런 캠프를 1년만 미리 알았으면.. 이라는 아쉬움이 좀 있다.

만약 성적이 잘 안나오면 다음에 또 오고싶다.


태그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