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의 제가 원해서 팡스터디에 오게 되었습니다.
1학기 기말고사를 보고 나서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은
성적이 안 나와서 조금 우울해하고 있었을 때,
엄마가 하루에 열네 시간을 공부하는 캠프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 소리를 듣고 방학 때는 잠만 열 시간은 잘 거 같은데
어떻게 열네 시간이 가능하겠냐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틀 정도 엄마아빠와 이야기도 해 보고
생각도 해본 결과 한 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해서 신청을 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열네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30분 계획표와 그렇게 기대
는 안 했던 공동체 학습이었습니다. 거짓말을 조
금 보태자면 저는 열네 시간
이 거의 힘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사실은 열네
시간을 버티는 것이 아니라
30분을 29번 견디는 것이
기 때문입니다. 물론 집에서
열네 시간은 어림도 없는 소리겠죠...^^
힘들 때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힘들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에 와서 수학 자습서 2학기 범위를 3번 정도 돌았고 2학기 문제집도 3번은 보았습니다.
웬만한 건 혼자서 다 풀었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문제는
헬퍼 선생님들께 여쭤보았습니다.
선생님들이 설명을 정말 친절하게 잘 해주십니다.
영어는 2학기 자습서를 두 번 정도 보았고
한 번은 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단어장인 듀얼보카 1권은 두 번 정도 보았고 2권도 보고 있습니다.
영어 문법책인 맨투맨은 1권을 끝내고 역시 2권 보고 있습니다.
이게 적어놓으니까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아요.
제가 캠프에 오지 않고 혼자 했다면 정말 다섯 달은 넘길 분량이에요.
제가 만약 이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집에서 먹고, 자고, 엑소 보고, 인터넷 하고, 티비보고 있다가
엄마가 잔소리를 해서 책 한 장 넘기다가 자고 그런
생활의 반복이었을 것 같네요.
저는 학원도 안 다녀서 다른 친구들보다 더 늘어졌을 것 같아요.

윤민수 선생님 정말 팡스터디에 오기 전에
카페에서 보았던 얼굴 그대로세요. 통제하시거나 말씀하시는 것도
후기대로시더라고요. 하루 종일 서 계시면 관절에 무리가
갈 것 같기도 한데, 하나도 안 힘들다고 하세요. 대단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헬퍼 선생님들!! 그냥 멋있습니다. 저도 서울대 가고 싶어요.
30분 계획표는 앞에서도 말씀 드렸는데,
그냥 30분씩 짜서 바로바로 옆에 체크하니까 딴 짓하고
싶어도 별로 안 하게 되고 사실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리고 담당 선생님께서 한 주 진도와 매일매일 공부할 분량을
체크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30분 계획표를 5개나 사가셨대요...
이제 집에 가서 주중에는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다섯 시간 꽉꽉 짜내서 공부해 볼 거고, 주말에는 그냥 집에서
했던 공부를 도서관 가서 해 보려고 합니다.
어려울 때는 여기서 했던 계획표 보면 다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팡스터디, 여기서 잘 맞았던 사람도 있고 끝까지 힘들었던 사람도 있었겠지만 저는 되게 잘 맞았던 편이라서 공부 습관 제대로 잡고 싶은 분들한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메일:940114lover@hanmail.net
저는 거의 제가 원해서 팡스터디에 오게 되었습니다.
1학기 기말고사를 보고 나서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은
성적이 안 나와서 조금 우울해하고 있었을 때,
엄마가 하루에 열네 시간을 공부하는 캠프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 소리를 듣고 방학 때는 잠만 열 시간은 잘 거 같은데
어떻게 열네 시간이 가능하겠냐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틀 정도 엄마아빠와 이야기도 해 보고
생각도 해본 결과 한 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해서 신청을 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열네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30분 계획표와 그렇게 기대
는 안 했던 공동체 학습이었습니다. 거짓말을 조
금 보태자면 저는 열네 시간
이 거의 힘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사실은 열네
시간을 버티는 것이 아니라
30분을 29번 견디는 것이
기 때문입니다. 물론 집에서
열네 시간은 어림도 없는 소리겠죠...^^
힘들 때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힘들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에 와서 수학 자습서 2학기 범위를 3번 정도 돌았고 2학기 문제집도 3번은 보았습니다.
웬만한 건 혼자서 다 풀었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문제는
헬퍼 선생님들께 여쭤보았습니다.
선생님들이 설명을 정말 친절하게 잘 해주십니다.
영어는 2학기 자습서를 두 번 정도 보았고
한 번은 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단어장인 듀얼보카 1권은 두 번 정도 보았고 2권도 보고 있습니다.
영어 문법책인 맨투맨은 1권을 끝내고 역시 2권 보고 있습니다.
이게 적어놓으니까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아요.
제가 캠프에 오지 않고 혼자 했다면 정말 다섯 달은 넘길 분량이에요.
제가 만약 이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집에서 먹고, 자고, 엑소 보고, 인터넷 하고, 티비보고 있다가
엄마가 잔소리를 해서 책 한 장 넘기다가 자고 그런
생활의 반복이었을 것 같네요.
저는 학원도 안 다녀서 다른 친구들보다 더 늘어졌을 것 같아요.
윤민수 선생님 정말 팡스터디에 오기 전에
카페에서 보았던 얼굴 그대로세요. 통제하시거나 말씀하시는 것도
후기대로시더라고요. 하루 종일 서 계시면 관절에 무리가
갈 것 같기도 한데, 하나도 안 힘들다고 하세요. 대단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헬퍼 선생님들!! 그냥 멋있습니다. 저도 서울대 가고 싶어요.
30분 계획표는 앞에서도 말씀 드렸는데,
그냥 30분씩 짜서 바로바로 옆에 체크하니까 딴 짓하고
싶어도 별로 안 하게 되고 사실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리고 담당 선생님께서 한 주 진도와 매일매일 공부할 분량을
체크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30분 계획표를 5개나 사가셨대요...
이제 집에 가서 주중에는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다섯 시간 꽉꽉 짜내서 공부해 볼 거고, 주말에는 그냥 집에서
했던 공부를 도서관 가서 해 보려고 합니다.
어려울 때는 여기서 했던 계획표 보면 다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팡스터디, 여기서 잘 맞았던 사람도 있고 끝까지 힘들었던 사람도 있었겠지만 저는 되게 잘 맞았던 편이라서 공부 습관 제대로 잡고 싶은 분들한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메일:940114love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