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번 여름에 처음으로 팡스터디 캠프를 참여하게 되었다.
원래 생각보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하루 종일 공부 한다는 사실이 두렵고 걱정되었다.
한번은 엄마와 캠프취소 여부를 두고 갈등이 생긴 적도 있었다.
엄마는 절대 취소할 수 없다며 버럭 화를 내시며 언성을 높이셨다.
그 당일 날 밤에 엄마가 내게 화를 낸 것이 미안했는지
나한테 와서 이렇게 물어보았다.
“네가 가기 싫으면 가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가지말래?”
솔직히 말하면 그 순간 울컥했다.
엄마는 항상 모든 선택권을 내게 주었다.
언제나 나는 제멋대로였던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러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었고
또 무엇보다 내 인생에 있어서 굉장한 도전이 될 것 같아
결국엔 자발적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보름이 지난 후, 캠프 입소 날이 되었다.
학교 친구들과 같이 신청을 해서 그다지 외롭거나 힘들지 않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셔틀버스가 콘도에 진입하자마자 난 머릿속으로
‘아, 취소할걸.’ 이라고 생각했다. ‘공부는 앎이다. 알 때 까지 공부하라.’ 라고
쓰여 있는 현수막이 정문에 걸려있었는데 벌써부터 안 좋은 예감이 들었다
자꾸만 한숨이 나왔다.
방에 들어가서도 기대치보다 낮은 수준의 숙소 환경에 대해 친구들한테
불만을 토로했고 “짜증나” 라는 말만 여러 번 반복했다.
제일 충격적 이였던 것은 어떤 여선생님이 한분 들어오셔서
단어를 외우라는 것이다. ‘설마 첫날부터 공부를 시킬까?’
이 생각을 했지만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점점 더 부모님이 보고 싶었고 저녁을 먹고 나서는
더욱더 집에 돌아가고 싶었다.
‘14시간 공부가 많이 힘들 까?’ 첫날에 직접해보니 별로 힘들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집중을 하고 공부를 할 수 있다니.
그날 깨달은 사실이었다. 윤민수 원장님이 300여명의 학생들을 자극해주시려 하는 말 하나하나 귀담아 들었는데 정말 도움이 되었다.
왜 이분이 그렇게 유명하신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물론 가끔가다가 “꿈은 육체노동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원장님의 말에
반론하고 싶기는 했다만, 그 외의 말들엔 전부 동의했고
원장님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졌다.
날마다 선생님들이 ‘학습발표회’라는 것을 하며
자신들의 학창시절 이야기와 공부법을 알려주시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공부는 질도 중요하지만 양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과, 하려는 의욕과 성실함만 있다면
열악한 환경에서도 공부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것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알 때 까지 공부하라. 이 말은 내 인생 명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백번 천 번 맞는 말이다.
내 친구들에게도 한번 씩은 해주고 싶은 말이다.
4시간, 5시간동안 책을 몇 번이나 읽어 봤자 알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까 말했던 것처럼 공부의 양도 중요하겠지만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면 공부를 너무 하기 싫고,
모든 일이 귀찮을 때는 팡스터디 캠프를 추천한다.
나를 자극해주는 사람이 없고, 나 자신에게 확신이 안설 때
이곳에 오는 건 최고의 수단이다.
이번 여름방학을 지루함에서 의미 있음으로 바꾸어준 유일한 것이
팡스터디이고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좋은 학원을 안다녀서, 선생님이 못 가르쳐서,
머리가 안 좋아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공부를 못했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
그건 말도 안 되는 말이다.
필요한 것은 손에 쥐어져있는 펜과 책.
주어진 환경에 불만을 갖지 말고
어디든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사람이 되자.
꿈은 이루어진다, 열심히만 한다면.
yskim22@pupils.nlcsjeju.kr
ioopkk@naver.com
나는 이번 여름에 처음으로 팡스터디 캠프를 참여하게 되었다.
원래 생각보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하루 종일 공부 한다는 사실이 두렵고 걱정되었다.
한번은 엄마와 캠프취소 여부를 두고 갈등이 생긴 적도 있었다.
엄마는 절대 취소할 수 없다며 버럭 화를 내시며 언성을 높이셨다.
그 당일 날 밤에 엄마가 내게 화를 낸 것이 미안했는지
나한테 와서 이렇게 물어보았다.
“네가 가기 싫으면 가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가지말래?”
솔직히 말하면 그 순간 울컥했다.
엄마는 항상 모든 선택권을 내게 주었다.
언제나 나는 제멋대로였던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러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었고
또 무엇보다 내 인생에 있어서 굉장한 도전이 될 것 같아
결국엔 자발적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보름이 지난 후, 캠프 입소 날이 되었다.
학교 친구들과 같이 신청을 해서 그다지 외롭거나 힘들지 않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셔틀버스가 콘도에 진입하자마자 난 머릿속으로
‘아, 취소할걸.’ 이라고 생각했다. ‘공부는 앎이다. 알 때 까지 공부하라.’ 라고
쓰여 있는 현수막이 정문에 걸려있었는데 벌써부터 안 좋은 예감이 들었다
자꾸만 한숨이 나왔다.
방에 들어가서도 기대치보다 낮은 수준의 숙소 환경에 대해 친구들한테
불만을 토로했고 “짜증나” 라는 말만 여러 번 반복했다.
제일 충격적 이였던 것은 어떤 여선생님이 한분 들어오셔서
단어를 외우라는 것이다. ‘설마 첫날부터 공부를 시킬까?’
이 생각을 했지만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점점 더 부모님이 보고 싶었고 저녁을 먹고 나서는
더욱더 집에 돌아가고 싶었다.
‘14시간 공부가 많이 힘들 까?’ 첫날에 직접해보니 별로 힘들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집중을 하고 공부를 할 수 있다니.
그날 깨달은 사실이었다. 윤민수 원장님이 300여명의 학생들을 자극해주시려 하는 말 하나하나 귀담아 들었는데 정말 도움이 되었다.
왜 이분이 그렇게 유명하신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물론 가끔가다가 “꿈은 육체노동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원장님의 말에
반론하고 싶기는 했다만, 그 외의 말들엔 전부 동의했고
원장님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졌다.
날마다 선생님들이 ‘학습발표회’라는 것을 하며
자신들의 학창시절 이야기와 공부법을 알려주시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공부는 질도 중요하지만 양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과, 하려는 의욕과 성실함만 있다면
열악한 환경에서도 공부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것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알 때 까지 공부하라. 이 말은 내 인생 명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백번 천 번 맞는 말이다.
내 친구들에게도 한번 씩은 해주고 싶은 말이다.
4시간, 5시간동안 책을 몇 번이나 읽어 봤자 알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까 말했던 것처럼 공부의 양도 중요하겠지만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면 공부를 너무 하기 싫고,
모든 일이 귀찮을 때는 팡스터디 캠프를 추천한다.
나를 자극해주는 사람이 없고, 나 자신에게 확신이 안설 때
이곳에 오는 건 최고의 수단이다.
이번 여름방학을 지루함에서 의미 있음으로 바꾸어준 유일한 것이
팡스터디이고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좋은 학원을 안다녀서, 선생님이 못 가르쳐서,
머리가 안 좋아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공부를 못했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
그건 말도 안 되는 말이다.
필요한 것은 손에 쥐어져있는 펜과 책.
주어진 환경에 불만을 갖지 말고
어디든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사람이 되자.
꿈은 이루어진다, 열심히만 한다면.
yskim22@pupils.nlcsjeju.kr
ioopk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