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할 일 없이 침대에서 뒹굴고 있다가
거실에서 엄니께서 나를 찾으시는 목소리가 들렸다.
무거운 몸을 이끌며 거실로 가기 전까지는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지기 전이였다.
거실바닥에 앉았을 때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다.
거실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엄니께서 입을 열며 하시는 말씀 曰
“규용아 방학 때 제대로 된 공부할 생각 없니?”
몹시 당황스러웠다.
지금까지 했던 공부가 진짜 공부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충격을 먹었다.
내가 미쳤던 건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떡였다.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가 궁금해서 끄덕였던 같다.
캠프에 들어와서 첫 번째 룸메이트들의 표정은 모두 똑같았다.
몹시 지쳐 보이고 고통에 찌든 병자와도 같아 보였다.
14시간 동안 공부한다는 앞날이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첫째 주의 14시간 공부는 정말이지 때려치우고 싶었다.
진심으로. 14시간이 이렇게 길었나 싶을 정도로
한주가 한달 정도 걸린 것 같았다.
1주차가 끝나고 1주차를 정리하는 뜻으로 1주차 영상을 보았는데
1주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느껴졌었다.
진짜 한건 많고 지겨웠는데 겨우 몇 분의 영상으로
나 스스로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 나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고
공부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이 모두 깨지게 되었다.
영상을 보고 2주차의 시작 때 마음을 다시 잡고 공부를 하다 보니
14시간이 겨우 5시간처럼 느껴졌었다.
그리고 이 캠프만의 공부계획표인 ‘30분 계획표’를 들여다보니
평소 집에서는 1주정도 걸쳐서 겨우겨우 할 수 있었던 양을
이곳에서 단 하루 만에 끝마쳤다.
2주차의 첫날을 보내면서
엄니께서 하신 말씀中 ‘제대로 된 공부’의 참뜻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공부를 했던 방식과
공부에 대한 나의 태도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했다.
그리고 ‘공부의 참뜻’에 대해 각골명심 했다.
이 시간 이후 2주차가 바람이 지나가듯이 지나갔다.
그리고 끝내지 못할 것 같았던 책들은 끝마쳐져 있었다.
그것도 나의 힘으로 직접 끝낸 책들을 보며
‘내가 이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어떤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었을까’
이번 방학이 가장 보람차고 또 행복한 방학이 아닌가 싶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보면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진심이다.
나에 대한 진가를 찾게 되었으며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내 스스로 알게 된 것이 참으로 뿌듯하다.
이 글을 쓰는 날은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날이다.
팡스터디 캠프가 끝나면 내가 집에서도 14시간 공부하는 것은
말도 안 되지만 그래도 5시간이면 어떠한가?
제대로 된 공부, 내 것으로 만든 공부를 했다면
그렇지 않은 14시간 보다 훨씬 더 낫다.
집에 가면 두 가지 말들이 머리에 맴돌지 않을까 싶다.
“공부는 앎이다. 알 때까지 공부하라.”
아는 공부의 중요성은 여기서 확실히 알고 가는 것 같고
앞으로도 아는 공부를 할 것 같다.
그리고 윤민수 원장님께서 30분마다 하시는 말
“○○시 ○○분입니다. 30분 계획표 쓰세요.”
이 말은 꿈에서도 나올 정도로 많이 듣고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여기는 말이다.
계획의 중요성이 내가 팡스터디 캠프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이다.
사실 이 곳에 오기 전까지 공부 계획 안 지킬 거 왜 쓰는 것인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이 곳에서 알게 되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이 공부를 더 체계적으로 만들어준다는 사실
놓치지 않을꺼에요~><
이 캠프를 오기 전에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이
별의 별 시위를 하면서 안 오게 되었는데 한 가지 약속을 했다고 한다.
내가 캠프에 와서 괜찮다고 하면 간다고 한다.
조금 나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 친구들에게 이 캠프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할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 친구들이 이 좋은 기회를 알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녀석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캠프를 몰랐으면 좋겠다.
이 캠프를 보내주신 부모님 그리고 공부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신
헬퍼 선생님들과 윤민수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메일: cdilover7575@naver.com
집에서 할 일 없이 침대에서 뒹굴고 있다가
거실에서 엄니께서 나를 찾으시는 목소리가 들렸다.
무거운 몸을 이끌며 거실로 가기 전까지는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지기 전이였다.
거실바닥에 앉았을 때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다.
거실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엄니께서 입을 열며 하시는 말씀 曰
“규용아 방학 때 제대로 된 공부할 생각 없니?”
몹시 당황스러웠다.
지금까지 했던 공부가 진짜 공부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충격을 먹었다.
내가 미쳤던 건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떡였다.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가 궁금해서 끄덕였던 같다.
캠프에 들어와서 첫 번째 룸메이트들의 표정은 모두 똑같았다.
몹시 지쳐 보이고 고통에 찌든 병자와도 같아 보였다.
14시간 동안 공부한다는 앞날이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첫째 주의 14시간 공부는 정말이지 때려치우고 싶었다.
진심으로. 14시간이 이렇게 길었나 싶을 정도로
한주가 한달 정도 걸린 것 같았다.
1주차가 끝나고 1주차를 정리하는 뜻으로 1주차 영상을 보았는데
1주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느껴졌었다.
진짜 한건 많고 지겨웠는데 겨우 몇 분의 영상으로
나 스스로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 나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고
공부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이 모두 깨지게 되었다.
영상을 보고 2주차의 시작 때 마음을 다시 잡고 공부를 하다 보니
14시간이 겨우 5시간처럼 느껴졌었다.
그리고 이 캠프만의 공부계획표인 ‘30분 계획표’를 들여다보니
평소 집에서는 1주정도 걸쳐서 겨우겨우 할 수 있었던 양을
이곳에서 단 하루 만에 끝마쳤다.
2주차의 첫날을 보내면서
엄니께서 하신 말씀中 ‘제대로 된 공부’의 참뜻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공부를 했던 방식과
공부에 대한 나의 태도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했다.
그리고 ‘공부의 참뜻’에 대해 각골명심 했다.
이 시간 이후 2주차가 바람이 지나가듯이 지나갔다.
그리고 끝내지 못할 것 같았던 책들은 끝마쳐져 있었다.
그것도 나의 힘으로 직접 끝낸 책들을 보며
‘내가 이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어떤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었을까’
이번 방학이 가장 보람차고 또 행복한 방학이 아닌가 싶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보면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진심이다.
나에 대한 진가를 찾게 되었으며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내 스스로 알게 된 것이 참으로 뿌듯하다.
이 글을 쓰는 날은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날이다.
팡스터디 캠프가 끝나면 내가 집에서도 14시간 공부하는 것은
말도 안 되지만 그래도 5시간이면 어떠한가?
제대로 된 공부, 내 것으로 만든 공부를 했다면
그렇지 않은 14시간 보다 훨씬 더 낫다.
집에 가면 두 가지 말들이 머리에 맴돌지 않을까 싶다.
“공부는 앎이다. 알 때까지 공부하라.”
아는 공부의 중요성은 여기서 확실히 알고 가는 것 같고
앞으로도 아는 공부를 할 것 같다.
그리고 윤민수 원장님께서 30분마다 하시는 말
“○○시 ○○분입니다. 30분 계획표 쓰세요.”
이 말은 꿈에서도 나올 정도로 많이 듣고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여기는 말이다.
계획의 중요성이 내가 팡스터디 캠프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이다.
사실 이 곳에 오기 전까지 공부 계획 안 지킬 거 왜 쓰는 것인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이 곳에서 알게 되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이 공부를 더 체계적으로 만들어준다는 사실
놓치지 않을꺼에요~><
이 캠프를 오기 전에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이
별의 별 시위를 하면서 안 오게 되었는데 한 가지 약속을 했다고 한다.
내가 캠프에 와서 괜찮다고 하면 간다고 한다.
조금 나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 친구들에게 이 캠프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할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 친구들이 이 좋은 기회를 알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녀석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캠프를 몰랐으면 좋겠다.
이 캠프를 보내주신 부모님 그리고 공부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신
헬퍼 선생님들과 윤민수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메일: cdilover7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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