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 3주간 계속 힘든 팡스터디 캠프 - 14조 중3 허준영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646

팡스터디 캠프를 엄마가 알려줘서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무슨 그런 곳이 다 있나.’ 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내 예상과 맞게 친구들과도 서로 많이 어색하고

얘기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그 날 밤에 바로 친해지게 돼서

친구들과 있을 때는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래도 진짜 14시간을 어떻게 하나 하고 있었는데

첫날에 역시나 엄청 힘들었다.

그래도 공부는 많이 한 거 같아서 뿌듯하기는 했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매일 3주를 한다하면

진짜 못 버틸 것 같았다. 근데 걱정과는 다르게

시간도 은근히 빨리 갔고 헬퍼 쌤들과 우리 조 쌤도 계속 신경써주시는 덕분에 생각보다 괜찮았다.




우리 조 쌤은 엄희수 쌤이다.

우리 쌤은 잘생겼다.

거기에다 공부까지 잘해서 진짜 뭔가 불공평? 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우리 쌤이 나를 계속 관리해주는 덕분에

나의 공부량도 처음보다 많이 늘었다.

14시간 공부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랬는데 직접해보니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고 버틸만했다.

특히 공부량이 많이 늘어난 게 제일 좋다.

나는 이곳에 오지 않았더라면 그냥 집에서 게임하고 놀고

이렇게 방학을 보냈을 것이다.

나는 집에 돌아가서도 꾸준히 공부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래도 이 캠프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정말 힘들다 이 캠프.

근데 나에게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캠프였다.




dragonjun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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