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 대한민국의 남자 중학생과 다르지 않은
아주 평범한 대한민국 중3이다. 내가 팡스터디에 오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추천..이 아니라 중1때부터 아버지는 가라며
나는 가기 싫다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고등학교 3년 동안은 팡스터디를 가라는 소리를 듣기가
너무 싫어서 자진해서 끌려왔다.
처음에는 그냥 아버지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간다고 하고는
“뭐 합숙공부 캠프인데 별거 있겠어?” 하는 심정으로 왔는데
진짜 엄청 별거 있다. (그리고 죽을 거 같다.)
14시간을 공부한다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들었을 때
난 도망쳐야했던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이상으로 빡셀 것이니 각오하고 캠프에 입소하기 바란다.
우선 이곳은 14시간 공부를 시킨다고 하는 곳인데 헛소리다.
14시간 넘게 공부할 때 가 훨씬 많다.
하지만 진짜 할 게 공부밖에 없기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그것도 헛소리다.
실제로 나는 16년을 살면서 수학문제집 한 권을
온전히 끝낸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영어단어를 하루에 스스로 정한 양만큼
일주일 이상 외운 적이 없다.
하지만 팡스터디는 날 개조하는 것에 성공하여
현재 퇴소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쎈 수학문제집을
한권을 끝내고 복습하고 있고
영단어를 350개 이상 외웠으며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타나와 기본적인 문장을 쓰고 읽을 수 있게 되었다.
pang팡 스터디 정말 대단하다.
따돌림이나 왕따같은 일 전혀 걱정할 것 없다.
오히려 이곳에 오면 친구라기보다는
전우애가 느껴지는 동료라고 인식된다.
옆에서 함께 싸워주는 그들이 있기에
이곳에서 3주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다.
얼마나 힘든지는 와서 몸으로 느껴라.
진짜 오기 전에 학생들이 착각하는 게 있다.
정말로 하루 14시간을 공부하기 때문에
그 외의 의, 식, 주 잠 등의 생리 활동의 시간이 한정적이다.
이곳에서는 속도가 생명이다.
진짜 할 게 공부밖에 없다. 그 어떤 게으름뱅이도
아마 이곳에서는 공부하게 될 것이다.
이글을 읽고 있는 앞으로 입소할 친구들,
나와 함께 캠프에 참여했던 선생님들,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팡팡스터디~팡이팅~
rkd010703@naver.com
태그
나는 어느 대한민국의 남자 중학생과 다르지 않은
아주 평범한 대한민국 중3이다. 내가 팡스터디에 오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추천..이 아니라 중1때부터 아버지는 가라며
나는 가기 싫다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고등학교 3년 동안은 팡스터디를 가라는 소리를 듣기가
너무 싫어서 자진해서 끌려왔다.
처음에는 그냥 아버지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간다고 하고는
“뭐 합숙공부 캠프인데 별거 있겠어?” 하는 심정으로 왔는데
진짜 엄청 별거 있다. (그리고 죽을 거 같다.)
14시간을 공부한다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들었을 때
난 도망쳐야했던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이상으로 빡셀 것이니 각오하고 캠프에 입소하기 바란다.
우선 이곳은 14시간 공부를 시킨다고 하는 곳인데 헛소리다.
14시간 넘게 공부할 때 가 훨씬 많다.
하지만 진짜 할 게 공부밖에 없기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 그것도 헛소리다.
실제로 나는 16년을 살면서 수학문제집 한 권을
온전히 끝낸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영어단어를 하루에 스스로 정한 양만큼
일주일 이상 외운 적이 없다.
하지만 팡스터디는 날 개조하는 것에 성공하여
현재 퇴소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쎈 수학문제집을
한권을 끝내고 복습하고 있고
영단어를 350개 이상 외웠으며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타나와 기본적인 문장을 쓰고 읽을 수 있게 되었다.
pang팡 스터디 정말 대단하다.
따돌림이나 왕따같은 일 전혀 걱정할 것 없다.
오히려 이곳에 오면 친구라기보다는
전우애가 느껴지는 동료라고 인식된다.
옆에서 함께 싸워주는 그들이 있기에
이곳에서 3주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다.
얼마나 힘든지는 와서 몸으로 느껴라.
진짜 오기 전에 학생들이 착각하는 게 있다.
정말로 하루 14시간을 공부하기 때문에
그 외의 의, 식, 주 잠 등의 생리 활동의 시간이 한정적이다.
이곳에서는 속도가 생명이다.
진짜 할 게 공부밖에 없다. 그 어떤 게으름뱅이도
아마 이곳에서는 공부하게 될 것이다.
이글을 읽고 있는 앞으로 입소할 친구들,
나와 함께 캠프에 참여했던 선생님들,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팡팡스터디~팡이팅~
rkd01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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