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었을 때는 별로 필요 없는 계획표이지만 이 30분 게획표는 우리가 공부하는데 필요한 계획표이다. 여기 오기 전에는 별로 30분 계획표가 왜 있을까 했는데 30분 동안 목표를 정해놓고 하기 때문에 좋은 계획표이다.

팡 스터디는 어쩔 수 없이 오게 되었다. 처음 왔을 때는 14시간 공부하는 것을 해 보지도 않고 두려워했다. 1주차 때까지만 해도 힘들었지만 2주차부터는 시간도 빠르게 가고 1주차보다 더 자신감이 생겨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집에서 반 개월이 넘도록 못하는 것을 여기서는 3주 만에 비슷한 양을 풀 수 있었다.

팡 스터디를 직접 체험해 보니까 14시간을 자기가 했다는 것에 뿌듯하다. 또, 함께 모여서 공부하니 다른 사람처럼 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나는 만약이 이곳을 오지 않았더라면, 방학동안 친구들과 똑같은 생활을 했을 것이고 내 미래가 더 깜깜했겠지만, 여기를 오고 나서 나는 후회하지 않고 다른 때보다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

나는 이제 이 캠프가 끝나고 가정이나 집에서는 하루에 2~3시간씩 공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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