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1등)내 인생을 바꾼 팡스터디 캠프-20조 중2 조민교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650

내 인생을 바꾼 팡스터디 캠프




처음에 엄마가 팡스터디 캠프를 보낸다 했을 때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처음엔 친구와 함께 가게 되어서 매우 좋았는데 그게 나를 꾀기 위한 거짓말이었던 것을 알게 되자 가기 싫어졌다. 그래도 후기를 보고 한 번 도전 해 보기로 하였다.




1주차는 정말 힘이 들었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니까 잠이 부족하여 조금씩 졸기도 하였다. 그래도 낮잠을 자고 패턴을 익히니 어느새 익숙해져 있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내가 이 캠프에 오지 않았다면 지금 쯤 집에서 무얼 하고 있을까 상상해 보았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할 거 같아 시간이 너무 아까울 것 같았다.




영어 문법책을 한 권을 다 끝내고 독해 책도 끝냈으며 수학은 두 권 정도를 끝냈다. 내가 작년에 했던 일년치 공부량보다 이번 캠프에 와서 한 게 더 많다. 이 공부를 가능하게 했던 것은 바로 30분 계획표인 것 같다. 30분 동안 할 목표량을 정함으로 해야 할 것을 다 해야겠다라는 다짐도 생겨 집중도도 높아졌던 것 같다.




또 공동체 학습을 하면서 남들도 다 공부 하니까 거기서 내가 놀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러다 보니 어느 샌가 나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보면 14시간 공부가 별 거 아닌 것 같았다. 중간중간 막히거나 힘들 때는 헬퍼 선생님들께 질문을 하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잘 해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 집에 가서도 이 생활을 유지하기는 좀 힘들겠지만 30분 계획표를 쓰면서 열심히 해 봐야겠다. 기회가 되면 토요 공동체도 하고 싶다. 겨울 방학 때도 오면 좋을 것 같다. 공부를 안 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팡스터디 캠프를 추천한다.




이메일 - mingyo242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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