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습관)14시간 힘들어요 - 고1 5조 이영현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583

처음 이 팡스터디 캠프를 알았을 때

‘방학에는 놀자’라는 신념을 가진 나에게는 올 수 없는 곳이었다.

어쩌다보니 오게 된 이 캠프는 시작하지 않아도 위화감을 조성했다.

처음 14시간 학습을 시작하며 6시인 기상시간부터 내 발목을 잡았다.

그 피곤한 정신으로 어떻게 공부를 하겠는가...했지만 나도 모르게 하고있었다.

사실 처음에 4일 정도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2시간조차도 잘 버티지 못했던 내가

캠프끝나기 4일 남은 지금은 5시간정도는 공부에 초집중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공부한 진도는 내가 3달, 4달을 매달려도 할 수 없는 공부량을 했다.

이렇게 공부하도록 도와준 친구는 따로 있다.

바로 30분계획표!!

이 30분 계획표는 14시간 학습을 하면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이다.

30분마다 공부한 양을 체크하며 자신의 역량을 알아볼 수 있었고

다른 계획표보다 철저히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이 계획표가 없었더라면 14시간동안 앉아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 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리 5조의 헬퍼선생님인 ‘곽재봉’선생님은

많은 조언과 응원을 해주셨고 사소한 고민까지 잘 들어주셨다.

선생님 덕분에 더욱 힘을 내며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요즘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나도 이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이 시간에도 잠을 자고 있을지도 모른다.

가정에 돌아가서도 여기에서 배운 생활습관이나 공부습관을 잊지않고

잘 활용해서 이 캠프가 헛되지 않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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