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할 때? 팡 스터디로 가자!

20조 중1 편수민

제가 팡 스터디를 오게 된 계기는 엄마가 팡 스터디라는 공동체학습을 추천하셔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 캠프를 들었을 때는 막연하게 공부가 싫어서 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학기 성적과 공부능력 등을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집에서는 공부가 잘 안될 것 같고, 2학기 준비가 필요하다.’ 라고 느끼게 되어 스스로 가겠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공부에 대한 의지는 있었지만 귀찮아서 하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팡 스터디에서는 게임이나 노래를 듣는 핸드폰과 같은 기기를 쓰지 못하고, 오로지 공부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 공부를 하게 되면 주변에 있는 물건들이 자꾸 신경 쓰여서 공부보다는 놀거나 딴 짓 할 수 있는 방법에만 더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팡 스터디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헬퍼 선생님들 이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때마다 바로바로 손들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팡 스터디 장점중 하나입니다.

또, 저는 공부 분위기를 만들고, 스스로 하는 것이 잘 안되었는데, 공동체학습 이다보니 다같이 한 장소에서 공부를 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조성되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딴짓할 수가 없어 억지로라도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공부에 집중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이런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3주 동안 공부한 양을 보면 절대 3주 동안 했다고 볼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한달 동안 풀지 못했던 문제집 한권을 다 풀고, 다 풀고 나서도 다른 문제집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남을 정도로 집중도 잘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팡 스터디에서 30분 계획표는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30분 단위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미루지 않고 달성할 수 있게 집중을 하는 것이 저에게도 신기했습니다. 앞으로 공부를 할 때도 이렇게 목표를 정해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간 중간 원장님이 앞에서 졸고 있는 학생이나 딴 짓 하는 학생들을 체크하고 관리해주셔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가끔 졸다가도 원장선생님이 주의를 주시면 다들 잠을 깨기 위해 스스로 일어나서 공부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방학 중에 1,2학기 복습이나 예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사람에게(!) 팡 스터디에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kkang42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