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PANGSTUDY, where we make history- 21조 중3 류경훈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622

중3 21조 류경훈




팡스터디에서 특별한 점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모든 면에서 특별했기 때문이다. 캠프 생활 3주가 대부분 지나간 지금 14시간 공부는 이제 식은 죽 먹기가 되었다. 어떻게 3주동안의 캠프에서 이런 변화를 얻어낼 수 있었을까??




우선 팡스터디의 공동체 학습은 주변 사람들의 분위기에 눌려 공부에 지친사람도 다시 펜을 잡게 만든다. 실제로 나는 팡스터디 캠프 생활을 하면서 공부가 하기 싫었던 날이 있었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어느새 공부에 열중하고 있던 나를 찾아 볼 수 있었던 점이 놀라웠다.




둘째로 30분 계획표는 특별했다. 사실 30분 계획표라는 것은 일반 계획표와는 다른 점이 30분 단위라는 단 한가지이다. 하지만 30분이라는 시간은 14시간이라는 긴 여정동안 내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아주었고 ‘30분만 더’ 라는 생각을 하며 나를 다독여 주었다.




셋째, 헬퍼 선생님들이 같이 있었다. 어쩌면 이 캠프는 헬퍼 선생님들이 가장 고생이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만큼 많은 수의 학생들을 총 관리 감독하시는데 24시간 질문이 생기면 바로 달려오시고 같이 고생하는 모습에 감사해서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또 팡스터디에서는 매번 다른 헬퍼 선생님들이 직접 30분 동안 강의를 해주신다. 그런데 선생님들의 학창시절이 예상치 않게 다같이 공부도 접어보고 부모님께 반항도 해보고 했었던 내 모습과 다를 바가 없었지만 다시 노력해서 최고의 대학을 재학 중이신 모습에 심심찮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고 그분들의 피나는 노력에 감동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이유 덕분에 팡스터디에서의 3주는 보람찰 수 있었다. 만약 내가 이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아무 생각 없이 시간 때우는 것이 공부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 힘든 짓만 하다가 무의미한 방학을 보냈었을 것이다. 앞으로 집에 가서도 이런 공부리듬을 기억해서 꼭 좋은 결과를 얻어낼 것이다.




rkh04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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