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스터디) 흔한 중2병 걸린 학생이 쓴 후기 - 22조 이다빈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634

흔한 중2병 걸린 학생이 쓴 후기




팡스터디 캠프.. 그대를 처음 들은 순간 넘나 강렬했다고 말할 수 있지.

여기에는 윤민수 원장님의 직접적인 소개로 오게 되었고

이 분이 내가 지옥 길로 오게 만드신...아니 생명의 은인이신 분...







사실 여기는 14시간이 아니라 14시간 30분이라는 사실이 되게 충격적이었지. 처음에 왔을 때는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지만 30분이라는 시간이 밥 한 끼를 더 먹을 수 있고 낮잠을 반이나 더 잘 수 있는 시간이 라는 것을 온 몸으로 느꼈고 집에 있었을 때는 그냥 뒹굴뒹굴 거리다가 금방 갈 시간이었는데..




그리고 팡스터디 캠프.. 건물에 처음 발을 들이는 순간 벌레 스멜과 벌레 퇴치약의 스멜이 어울러져서 조화가 이루어졌어.. 횡성이라서 고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진작 버렸어야 했지.. (후훗). 팡스터디 캠프인데 너무 까기만 한 것 같아서 칭찬을 하자면 일단 헬퍼 선생님들이 훈남이라는 것? 처음 이 캠프에 대해 들었을 때는 SKY 학생들이라는 말에 그냥 평범남 정도? 그 이상은 기대도 안 했는데.. 매일 매일이 눈호강이 되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30분 계획표라는 것이 있는데 30분마다 쓰는 거임. 하지만 매일 매일 헬퍼 선생님들의 “30분 계획표 쓰세요~” 라는 소리를 들으면 집중 잘 되던 시간에 갑자기 짜증이 확 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꽤나 실용 적인 것. 나중에 이 캠프를 끝냈다면 나중에 30분 계획표를 보면서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차근차근 되짚어 보고 괜히 뿌듯할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은 건 안 비밀.




특강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뭔가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느낌? 그런 느낌을 되게 많이 받음.




그리고 14시간 공부라는 것이 소름 끼칠 수도 있겠지만 해보면 그렇게 힘들지 않다는 것.. 다들 분위기에 휩쓸려서 집중되고 실용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 이 좋은 것 같음.





마지막으로 솔직히 힘들 꺼라고 생각했지만 왠지 이 캠프를 통해 집에서도 이런 공부습관을 잘 기를 수 있을 것 같다는 것, 여기 참여 하게 되면 미친 듯이 느끼게 될 그런 장점인 것 같아.




이메일- sugalovear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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