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캠프) 정말 적응 안 되는 캠프...-15조 중1 윤예온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621

맨 처음 팡스터디 이 캠프를 알게 된 것은 말해봤자

쓸데없는 아빠 때문이었다. 추천 까닭은 집에서 너무 공부를 안하다보니

아빠가 억지로 이 캠프에서라도 하라고 끌고 왔다.

이걸로 제목을 지은 까닭은 사실은 나는 이 캠프를 4번째 참여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캠프를 많이 와서 내가 적응이 된 줄 알지만

정말 먼지만큼도 적응이 안 된다.

진짜로 언제나 적응 안 되는 것은 아침기상과 낮잠 자고난 후 깨우는 것이다.




아!!! 공부하는 도중에 어쩔 수 없는 이 피곤함..

이 것들만은 진짜 적응이 안 된다.

이 팡스터디 캠프의 규칙도 너무 힘들다.

30분안에 모든걸 마쳐야한다.

숙소정리, 씻기, 이불펴기 등 너무 시간이 부족하다.

집에서는 혼자 30분 넘게 쓰는데 말이다.

강당에서도 낮잠시간 전까지는 피곤해 내 몸이 몸이 아니다.

이렇게 힘든 캠프는 진짜 너무 정말 오기는 싫다.




그렇지만 친구들하고 잠자는 시간 때 몰래 놀고,

공부시간에도 몰래 떠드는 것도 정말 추억에 남는다.

항상 여기에 와서 느끼는 것은

오늘 하루 일과를 끝낸 뒤의 내 모습이 정말 뿌듯하다는 것이다.

공부하고 싶을 때도 집에서는 하다가 10분도 되지 않아

바로 핸드폰을 만지러가지만 여기서는 공부하고 싶을 때

집중해서 오랫동안 할 수 있다.

여기서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를 만나는 것도 기분도 좋다.

이곳은 처음에는 힘들어 미친다.

30분은 왜 안지나가고....하루가 이렇게 길었나?

방학인데 평일에도 이렇게 행동 안하는데......

이런 생각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정말 많이 줄어든다.

거의 캠프가 끝날 쯤에는 아예 여기서 살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

난 그런 적 없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만 쓰고 이 캠프를 한 줄로 말하자면

힘들어 미치지만 좋은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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