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남아 있는 기간이 아쉬운지 후련한지 애매한 기분이 들지만
나는 방학을 누구보다 알차게 보냈다고 자신할 수 있다.
학년이 올라가지만 성적은 안 올라 촉박했던 나의 마음을 아는
엄마의 제안으로 불평 없이 캠프에 가게 되었다.
예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던 터라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부족한 끈기 때문에 기대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쉽기도 하다.
정말 식사 시간, 취침 시간을 제외하고 공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14시간은 적어보인다면 적어보이겠지만 실제로 경험해본다면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일주일이 흐르고 이주일이 흐르면서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고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방학을 보낼 때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다보니
한 학기 수학예습을 다 하지 못한 채 불안한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1학기 미적분 복습을 위한 문제집까지 3일만에 다 풀며,
2학기 확률과 통계 인터넷 강의를 다 끝내고 복습까지 할뿐만 아니라
지금 3번째 책의 시작과 함께 두 권의 책을 복습중이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가져왔던 책을 지금 펼친 채 공부하고 있다는 게
잘 믿기지가 않고 뿌듯한 마음만 가득하다.
그렇다고 수학만 학습하고 있지 않다.
영어는 1000단어를 4번이나 복습하면서 독해와 문법까지 쭉 공부하고 있다.
또한 국어 비문학과 문학도 공부하면서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약 3일이 남았다.
캠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적은 시간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경험한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할 것이다.
나는 이 남은 3일 동안 남은 수학복습을 다 끝낼 자신이 있고
1000개의 단어를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의 이러한 결과는 나 혼자 이루어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내 주위에는 헬퍼선생님들이 계셨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와주셔서 알려주셨다.
학원을 다니지 않아 모르는 문제가 많았던 나에게는 너무나 큰 장점이었다.
좋은 대학교를 재학 중이신 만큼 어려운 문제도 해설지보다
쉽게 설명해 주셔서 많이 의지를 하게 되었다.
또한 하루에 2번씩 진행되는 헬퍼선생님들의 특강도 인상적이었다.
14시간의 학습으로 인하여 지친 나를 더욱 자극시켜주었고
목표를 가진 채 열심히 한다면 결과는 배신하지 않을 거라는
말로 희망을 주셨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해본 30분 계획표는 나에게 잘 맞았다.
‘처음 계획표를 받았을 때는 30분 동안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1시간이 더 적합할 텐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일주일 뒤에는 나의 생각을 다 바꿔놓았다.
평소에 학교에서는 막간의 쉬는 시간을 공부하기에는 애매하다는 핑계로
친구들과 놀기 일쑤였다.
하지만 30분 계획표로 인해, 점심시간, 청소시간 등 쉬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지 깨닫게 해주었다.
이 캠프는 어떠한 강제력도 없이 왔기에 힘들어도 후회되는 마음은 적었다.
만약 단순히 내 몸이 편해지기 위해서 오지 않았다면
막연히 학교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을 것이다.
공부하다 지루하면 SNS와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책상에 엎드린 채 아까운 방학을 흘려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캠프로 방학이 끝난 후의 마음가짐도 달라졌을 것이라고
예상할뿐더러 우리 학교에서 내가 방학을 제일 잘 보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캠프가 끝나가면서 걱정되는 게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끝난 후이다.
캠프가 끝난 후의 나의 생활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학교에서의 적은 시간도 잘 활용하여 학습시간도 늘어날 것이다.
또한 나와의 약속하나도 정했다. 바로 핸드폰이다.
나의 큰 방해요소인 핸드폰을 정지시키기로 마음먹었다.
매번 시험기간마다 다짐하지만 실천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캠프에서 헬퍼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공부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잠으로 절반 이상을 채우던 주말을 8시간동안 공부하며
지금 같은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 캠프를 예전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며
지난 겨울캠프 때 오지 않았던 것이 너무 아쉬웠다.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큼 좋은 곳이긴 하지만
학교 친구들에게는 알려주고 싶지는 않다.
그만큼 이 캠프는 유익한 경험이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부모님을 웃게 만들고 싶고,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이번 캠프의 영향을 받아 더욱 발전시켜 나의 목표에 도달하고 싶다.
아직은 남아 있는 기간이 아쉬운지 후련한지 애매한 기분이 들지만
나는 방학을 누구보다 알차게 보냈다고 자신할 수 있다.
학년이 올라가지만 성적은 안 올라 촉박했던 나의 마음을 아는
엄마의 제안으로 불평 없이 캠프에 가게 되었다.
예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던 터라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부족한 끈기 때문에 기대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쉽기도 하다.
정말 식사 시간, 취침 시간을 제외하고 공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14시간은 적어보인다면 적어보이겠지만 실제로 경험해본다면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일주일이 흐르고 이주일이 흐르면서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고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방학을 보낼 때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다보니
한 학기 수학예습을 다 하지 못한 채 불안한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1학기 미적분 복습을 위한 문제집까지 3일만에 다 풀며,
2학기 확률과 통계 인터넷 강의를 다 끝내고 복습까지 할뿐만 아니라
지금 3번째 책의 시작과 함께 두 권의 책을 복습중이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가져왔던 책을 지금 펼친 채 공부하고 있다는 게
잘 믿기지가 않고 뿌듯한 마음만 가득하다.
그렇다고 수학만 학습하고 있지 않다.
영어는 1000단어를 4번이나 복습하면서 독해와 문법까지 쭉 공부하고 있다.
또한 국어 비문학과 문학도 공부하면서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약 3일이 남았다.
캠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적은 시간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경험한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할 것이다.
나는 이 남은 3일 동안 남은 수학복습을 다 끝낼 자신이 있고
1000개의 단어를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의 이러한 결과는 나 혼자 이루어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내 주위에는 헬퍼선생님들이 계셨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와주셔서 알려주셨다.
학원을 다니지 않아 모르는 문제가 많았던 나에게는 너무나 큰 장점이었다.
좋은 대학교를 재학 중이신 만큼 어려운 문제도 해설지보다
쉽게 설명해 주셔서 많이 의지를 하게 되었다.
또한 하루에 2번씩 진행되는 헬퍼선생님들의 특강도 인상적이었다.
14시간의 학습으로 인하여 지친 나를 더욱 자극시켜주었고
목표를 가진 채 열심히 한다면 결과는 배신하지 않을 거라는
말로 희망을 주셨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해본 30분 계획표는 나에게 잘 맞았다.
‘처음 계획표를 받았을 때는 30분 동안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1시간이 더 적합할 텐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일주일 뒤에는 나의 생각을 다 바꿔놓았다.
평소에 학교에서는 막간의 쉬는 시간을 공부하기에는 애매하다는 핑계로
친구들과 놀기 일쑤였다.
하지만 30분 계획표로 인해, 점심시간, 청소시간 등 쉬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지 깨닫게 해주었다.
이 캠프는 어떠한 강제력도 없이 왔기에 힘들어도 후회되는 마음은 적었다.
만약 단순히 내 몸이 편해지기 위해서 오지 않았다면
막연히 학교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을 것이다.
공부하다 지루하면 SNS와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책상에 엎드린 채 아까운 방학을 흘려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캠프로 방학이 끝난 후의 마음가짐도 달라졌을 것이라고
예상할뿐더러 우리 학교에서 내가 방학을 제일 잘 보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캠프가 끝나가면서 걱정되는 게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끝난 후이다.
캠프가 끝난 후의 나의 생활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학교에서의 적은 시간도 잘 활용하여 학습시간도 늘어날 것이다.
또한 나와의 약속하나도 정했다. 바로 핸드폰이다.
나의 큰 방해요소인 핸드폰을 정지시키기로 마음먹었다.
매번 시험기간마다 다짐하지만 실천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캠프에서 헬퍼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공부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잠으로 절반 이상을 채우던 주말을 8시간동안 공부하며
지금 같은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 캠프를 예전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며
지난 겨울캠프 때 오지 않았던 것이 너무 아쉬웠다.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큼 좋은 곳이긴 하지만
학교 친구들에게는 알려주고 싶지는 않다.
그만큼 이 캠프는 유익한 경험이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부모님을 웃게 만들고 싶고, 남은 고등학교 생활을
이번 캠프의 영향을 받아 더욱 발전시켜 나의 목표에 도달하고 싶다.